사람이 사람으로서 기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신분제인 과거와 다르게 현재는 그 사람의 개인의 능력 그리고 그 사람의 집안이 가지고 있는 것들 모두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꼭 가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질 수 있다면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한 사람이 한 분야에 최고의 실력자가 되기 위해서 가질 수 있는 것 모두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소리꾼 남상일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한 소리를 대성하기 위해서 열정을 불살라야 했으며 개인으로서 누리고 싶어했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의 나이가 사십이 다 될 때까지 그는 끝까지 자신의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정상에 서 있고 그렇게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자신의 분야의 선배들에게 동기들에게 그리고 후배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바로 그 때 그는 자신의 영원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입니다. 사람이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로 소중함 그 자체입니다. 특히나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만한 상대를 만난다는 것은 행복함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사람 일곱 살 차이인 이원아를 만났고 그녀와 결혼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3년의 비밀 연애 기간이 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그리고 집안이 집안에게 확신을 주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남상일과 이원아는 한 집에서 살게 되었고 결혼하여 삶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있어 행복한 그들이 서로가 너무나 다르기에 불협화음을 일으키게 됩니다. 물론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함께 있지 않은 삼십 년의 시간이 각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간다고 해서 남편인 남상일이든 아내인 이원아이든간에 갑자기 변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나 서로가 다르다는 것 때문에 평생을 한 번도 싸우지 않을 것 같았던 그들이 싸우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들의 다름을 극적으로 표현을 합니다. 남상일이 아내의 집인 친정에 가서 장인과 장모와 대화를 나눌 때에도 다름은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아내인 이원아가 남편인 남상일의 어머니 즉 시어머니와 대화를 나눌 때에는 남상일이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도 같습니다. 모든 신혼의 남성과 여성은 초보나 다름이 없습니다. 무엇이 맞는지 무엇이 틀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때 참지 못하면 영원히 참지 못합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남상일 이원아 부부의 다른 점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또한 남상일 이원아 부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는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지에 대해서도 말할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리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분명히 다르다는 것 때문에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러나 남상일은 이원아는 부부로서 서로를 동반자로 여기는 함께하는 사람으로서 서로의 다름을 경험하는 이 시간을 감내할 것입니다.
    

 

 


다른 것을 고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남상일과 이원아 부부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인정하는 그들의 마음 속에는 상대가 자신과 다르지만 자신이 상대를 사랑하는 것처럼 상대도 자신을 사랑한다라고 확신할 것입니다. 그러한 확신이 있을 때에 그들은 서로가 다르더라도 그 다름이 그렇게 크지 않음을 즉 그들이 굳이 싸울 필요가 있을 정도까지 다르지 않음을 인지할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의 신혼은 지나갈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