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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사배 홍진호 뒤쳐지지 않다
    Commercial Media 2018.04.12 05:14

    굳이 비교하자면 정치인과 방송인은 비슷한 구석이 많이 있습니다. 정치든 방송이든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식상해지는 순간 그 사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즉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조차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거나 새로운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 선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정치인이든 방송인이든 계속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혜정, 홍진호, 신수지 그리고 이사배는 전문 방송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혜정은 요리연구가, 홍진호는 전 프로게이머였으며 서지수는 전 체조선수, 이사베는 뷰티를 중심으로 하는 1인 방송을 하는 사람입니다. 방송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방송에 유입되는 것은 방송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입니다. 진입장벽이 높으면 높을 수록 오히려 시청자들이 방송을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방송 환경에 낯설은 사람들은 결국 방송에 최적화된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전문 방송인이 옆에서 도와줘야만 합니다. 물론 이혜정이나 홍진호 같은 경우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 내에서는 충분히 재미를 스스로 보여줄 수 있는데 신수지와 이사배는 방송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보니 이사배 같은 경우 1인방송에서 했던 버릇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혼자 방송을 할 때는 시청자가 오로지 자신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할 때라는 것은 없습니다.무엇이라도 보여주기 위해서 계속 애를 쓰기도 하고 손동작 하나도 그대로 있지를 못합니다. 방송이라는 것은 카메라의 예술이고 최근의 예능은 수십 대의 카메라가 찍어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자신이 뭔가 만들어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방송은 컨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1인 방송은 관찰 예능과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방송이 시작된 숲속의 작은 집을 보면 굳이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매일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낯설은 환경 내에서도 소지섭, 박신혜 본인 즉 출연자 자신이 살아가는대로 보여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적절하게 편집을 해서 자막을 입혀서 내보내는 것이 관찰 예능입니다. 그러나 이사배가 하는 1인 방송 같은 경우 대중의 픽을 받기 위해서,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선미 화장을 하면 선미 춤을 추는 것부터 시작하여 시청자들이 보기를 원한다면 과한 화장도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라디오스타는 관찰 예능을 할 수 없습니다. 결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라디오스타 또한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을 수 없습니다. 예능은 그대로 서 있는 순간 떠내려가는 것은 금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라디오스타는 방송인들 내에서 신선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배우, 가수 그리고 예능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방송에서 얼굴을 보일 수 있다면 어떻게든 섭외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을 통해서 방송의 화제성을 유지시키려고 합니다. 시청률도 잡으려고 하고 말입니다.
       

     

     


    라디오스타의 과거는 물고 뜯는 것으로 자신들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켰다면 라디오스타의 현재는 신선한 마스크, 대중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섭외를 하되 그들의 부족한 방송 스킬을 보완해주고, 낯설어 하는 그들을 보다듬어서 분량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존재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그러한 라디오스타의 현재의 모습은 결국 라디오스타의 미래가 있을 수 있다는 증명이 되는 셈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서 라디오스타는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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