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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나경원 유시민 충돌을 했던 이유
    Commercial Media 2018.04.20 06:33

    스스로를 어용지식인이라고 칭하며 이곳 저곳에서 쌈닭처럼 싸우는 유시민은 지금 정부 여당 측에서는 가장 좋은 우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사 예능 썰전에서 정부를 두둔하고 있고 100분 토론에서 상대 토론자를 압살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에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적절하게 지지를 하고 있어서 최근 코인 문제가 있었을 때에도 자신이 몸으로 모든 문제를 막아서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유시민은 진심으로 어용지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이 썰전에서 만났습니다. 100분 토론에서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썰전에서 만난 것입니다. 당연히 불꽃이 튈 수밖에 없고 비난의 화살이 쏘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진영이 아닌 다른 진영에 서 있는 양 편에 있는 토론자가 일주일 정도 지나서 다시 만난다는 사실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이겼든 누가 졌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만났다는 사실 하나가 중요한 것입니다.
        


        

    최근 썰전의 화제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판도라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와 같은 예능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더 이상 시사 쪽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만한 사안들이 과거보다는 많이 있지 않다보니 적어도 작년보다는 대중의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관심이 고픈 예능 제작진 측에서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위해서 한 수를 두기 시작하였고 그 수가 바로 지난 100분 토론에서 유시민 작가와 대립각을 보인 나경원 의원인 것입니다.
        

     


    썰전에 나온 나경원 의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타가 빗발쳤습니다. 무엇보다도 나경원 의원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신이 왜 100분 토론 때에 질타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믿고 싶은대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의 진영에서는 칭찬을 받았을 것입니다. 잘 했다라고 말을 들을 것입니다. 인터넷이 발전이 되면서 사람들은 폭넓은 정보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찾아다니는 경향이 있고 그들에게 위로를 받고 힘을 얻으며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받습니다. 당연히 나경원 의원을 지지하는 측 즉 지금 야당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지지율이 적다 하더라도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자료가 무엇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보좌관이 준 것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그것을 근거로 제시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 모습인지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김구라는 지속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진영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충돌을 전제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토론자는 진영 논리를 무장한 사람들 앞에서 그들의 이야기꺼리와 근거를 줍니다.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유시민이 토론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즉 유시민 작가도 나경원 의원이 왜 그러는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 있다 하더라도 유시민 작가도 어용지식인이라는 자신의 자리가 있기에 절대로 물러설 이유가 없습니다.
          

     

     


    썰전에 나온 나경원 의원은 100분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무엇을 대중과 소통하지 못하였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경원 의원도 자유한국당도 그리고 그들의 지지자들도 그것이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의견들이 다 맞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볼 수 있는만큼만 보고 믿을 수 있는만큼만 믿습니다. 그렇게 나경원 의원도 정치인으로서 행동한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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