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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소녀 박기량 멤버가 자주 바뀌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8. 4.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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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소녀에 게스트로 박기량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치어리더의 삶에 대해서 보여주며 자신의 삶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줄 것을 비행소녀는 예고하였습니다. 박기량이라는 치어리더는 유명인들 중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을만한 커리어가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자기 주장과 소신이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여성들에게 워너비 유명인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그녀가 나온다고 하자 당연히 비행소녀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녀 즉 박기량이 나온다고 해서 비행소녀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이라는 측면에서 대박을 터트릴 것이냐라고 한다면 그것은 조금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비행소녀는 새로운 게스트 즉 스페셜 게스트를 초빙한다고 해서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패널들을 바꾸고 같이 이야기하는 사람들 간에 러브라인을 만들어도 비행소녀가 가지고 있는 위기감이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행소녀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인지도와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까지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번 주 스페셜 게스트로 나온 박기량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할 것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대중의 관심을 받을만한 출연자가 나오게 되면 이슈가 되기도 하고 화제성으로 인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출연자들이 얼마 있지 않아 하차를 하다보니 비행소녀의 팬덤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비행소녀는 방송인부터 시작하여 방송인이 아닌 유명인들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할 수 있는 여러 여성 유명인들을 게스트로 초빙하여 그들의 일상을 보는 예능입니다. 비행소녀는 나혼자산다와 미운우리새끼를 벤치마킹을 하였는데 보여줄 수 있는 꺼리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 솔직히 말하면 비행소녀의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운우리새끼나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는 고정 출연자들은 그들의 일상만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분명히 중요합니다. 이번 주에 첫 출연이자 스페셜 게스트라 할 수 있는 박기량도 일상을 보여줄 것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 자신의 일과 관련한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상을 넘어서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결국은 그 사람을 보여주는 것 자체에 대해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게 되며 그렇게 되면 바로 다음 새로운 멤버를 충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상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데 이번 주 김건모가 미운우리새끼에서 거대한 핫도그를 만들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혼자산다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던 모든 고정 출연진들은 캐릭터가 확실하고 그 캐릭터를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과장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얻게 되는 이미지의 훼손을 감당하고서라도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중요시여기고 있습니다. 박나래나 한혜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꼭 남성만 그렇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행소녀에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에 바로 드는 생각은 나혼자산다의 일회성 게스트들이었습니다. 매력적인 게스트 혹은 화제성이 있을만한 게스트를 출연시켜서 그들로 인해서 화제성을 얻게 되면 그 이후로는 더 이상 화제를 얻을 수 없다는 것 비행소녀가 미운우리새끼나 나혼자산다가 될 수 없는 것은 단지 이 두 프로그램이 공중파이고 비행소녀가 종편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비행소녀는 비행소녀에 나오는 멤버들이 고정이 될 수 있도록 그들만의 캐릭터가 더 정교해야 하며 확고해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모습은 비행소녀에도 분명히 있습니다. 조미령 같은 경우나 제아도 도전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도전이 그들의 캐릭터를 견고하게 만들어주기보다는 매일의 에피소드에서 새로운 에피소드 하나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비행소녀에 더 이상 보여줄 수 있는 재료가 없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관심이 떨어진 사람들을 더 쓴다는 것 자체가 비행소녀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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