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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정 인스타그램 비난 안타까운 이유
    Commercial Media 2018.04.30 16:34

    조재현의 활동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에 맞춰서 조혜정의 인스타그램의 활동도 재개되었다가 네티즌의 폭풍 비난으로 다시 삭제가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재현의 가족은 이미 회생할 수 없는 단계까지 내려갔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이유는 모두 조재현에게 있는 것이고 조재현의 과거 - 혹시나 지금까지 이어졌을지도 모를 - 행적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미투 운동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에 그리고 배우 조재현이 그 한가운데에 있을 때에 사람들이 느낀 충격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가 행했던 그 참담했던 행동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상처를 받고 피해를 받았던 많은 사람들의 아픔들은 조재현이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에서 결국 하차하게 만들었고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는 것 아니 배우 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연극, 드라마, 영화 모두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대중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조심해야 할 행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연좌제입니다. 조재현이 좋지 못한 행동을 하고 범죄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의 딸인 조혜정의 잘못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혜정 입장에서 아버지를 두둔하였을 때에 그 때 비판을 하고 아버지의 잘못이라 하더라도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조혜정도 절대로 용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너무 심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조재현의 행동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이해받을 수 있으나 일부 사람들의 조혜정의 인스타그램으로 찾아가서 그녀를 비난하고 그녀가 방송에 나오지 못하도록,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못하도록 하는 것은 과거 독재정권에서 있었던 연좌제 그리고 지금도 저 북한에서 행하고 있는 연좌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아버지가 신 것을 먹었다고 해서 딸이 이가 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딸이 그 잘못의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어느 정도 자숙하는 모습은 분명히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조재현의 잘못이 조혜정을 인터넷에서 처벌을 하는 것을 정당화시킨다면 남편 정석원의 마약 투여 사건으로 인해서 백지영을 비난해야 한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백지영은 충격을 먹었지만 그녀 스스로의 행사는 그대로 진행했으며 그러한 그녀의 행동에 대해서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백지영이 남편의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듯이 조헤정도 아버지의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할 여지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조혜정이 자신의 활동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해주는 모습 또한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쉽게 연좌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잘못했으면 아들이든 딸이든 그 누구든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행동이 얼마나 문제가 되고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서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재현을 벌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딸인 조혜정에게 비난의 화살의 강도를 더하는 것은 너무 심한 처사입니다.
       

     


    언론이든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이든 자신들이 대중의 정서를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다른 사람을 정죄하게 됩니다. 그렇게 정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신들이 정의를 구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위치에 있을 수록 스스로가 말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상황에서 정의인지에 대해서 한 번은 더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혜정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했다는 것만으로 비난을 하는 것은 너무 심한 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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