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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콜 에일리 김종국 선택이 갈렸던 이유
    Commercial Media 2018.05.05 07:28

    음악 예능이 지금까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음악 예능은 차고 넘칠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음악 예능들 중에 성공한 것은 극단적으로 적습니다. 대중은 음악은 음악으로 예능은 예능으로 소비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새로운 음악 예능 더 콜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최고의 가수들인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참여하였으며 그들과 콜라보를 하기 위해서 에일리, 비와이, 블락비의 태일이 출연하게 되었고 다음 주에 마지막 출연자가 나오게 됩니다.
        


    예능의 트렌드는 매번 변합니다. 물론 이전의 트렌드를 다시 찾아가는 복고가 유행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러나 복고가 유행이라 하더라도 이전과 똑같이 하다가는 그대로 망하게 됩니다. 즉 진짜사나이를 통해서 군대 예능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몇 년 전에 있었던 명 받았습니다를 다시 소환하게 되면 대중에게 거절을 당할 수밖에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예능, 새로운 트렌드를 계속 개발해야 하고 계속 선보여야만 합니다.
        


        

    낯선 것, 신선한 것을 계속 보여줘야 하며 같은 예능이면서 시즌제를 표방한다고 하면 새로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그 틀 안에서 보여줘야만 합니다. 더 콜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만든 예능입니다. 그렇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틀이 더 콜에 많이 느껴지게 됩니다. 사람을 선택하고 그 선택한 사람과 음악을 만들어내고 노래를 부른다는 테마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도 익히 있었던 컨셉이었습니다.
        

     

     


    예능에 출연한 사람들은 일단 서로간에 관계를 맺습니다. 단지 음악만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황들이 만들어지면 바로 관계를 맺게 되는데 예능에 최적화된 김종국이나 예능에 잘 적응하는 에일리나 김범수 같은 경우 관계를 맺는 것에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그렇게 해서 분량이 만들어지고, 캐릭터가 공고해지며 케미가 유연하게 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에일리가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찍었을 때부터 관계는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에일리는 행동으로 말로 자신의 분량을 챙겨갑니다. 김종국의 영상이 나오게 되자 바로 하트 버튼을 누르면서 자신이 김종국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어필합니다. 영상이 매번 전환이 될 때마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니 당연히 사람들은 유일한 여자인 에일리의 - 당시에는 얼굴이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 콜라보의 선택지가 김종국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찍었던 에일리는 아이러니컬하게도 김종국이 아닌 신승훈을 선택합니다.
        

     

     


    적어도 더 콜 내에서 사랑은 사랑 콜라보로서의 완성도로서의 선택은 선택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신승훈에게 찾아가는 바로 그 길목에서도 얼굴은 김종국에게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짓게 합니다. 그러한 에일리를 보면서 김종국은 과하게 들이대지 않습니다. 적어도 더 콜은 러브라인이 중심이 되는 예능이 아니라 음악적 성취를 보여주는 것이 중심이 되는 예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락비의 태일을 선택하게 되고 그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김종국은 일말의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에일리의 관심을 절대로 흐릿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거의 십 년 동안 예능을 하였기 때문에 예능 안에서 러브라인을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러브라인이 한 번 형성이 되면 비록 다른 선택으로 인해서 서로의 팀이 갈렸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꺼리들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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