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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 박종훈 치열하게 살아가다
    카테고리 없음 2018. 5. 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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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에서 보는 이미지는 실제 그 사람의 전부라고 이야기하기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방송마다 각자의 컨셉이 있고 그 컨셉 속에서 방송인들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구성하고 그 구성된 캐릭터를 통해서 나오는 이미지만 시청자들에게 보이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는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 한정된 부분 혹은 과장된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송은이도 마찬가지입니다.
        


    CEO로서 송은이가 대중에게 어필하기 이전에 그녀는 여러 예능에서 유재석의 하위 호환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말들은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 유재석의 지금의 예능적 스킬이나 진행 스타일은 송은이에게 배운 바가 크기 때문입니다. 송은이는 여자라는 이유로 많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인으로 상을 받았는데 송은이는 대상을 받아도 충분할 정도로 방송인으로서도 CEO로서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같이 있는 사람은 닮는 법이라고 송은이의 매니저 박종훈은 송은이처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빈틈을 보이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둘이 다른 것은 송은이가 방송인과 CEO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같이 있는 매니저 박종훈은 그녀의 모든 것을 완벽히 채워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박종훈은 마치 비서처럼 그녀의 지근 거리에서 그녀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그녀가 있는 곳에서는 그녀에게 집중을 하여 자신이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음을 어필합니다.
        

     

     


    셀럽파이브 촬영을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하는 그 수많은 틈새 시간에 송은이는 이곳 저곳에 전화를 하느라고 바쁩니다. 일정을 하나 말해주기도 매니저인 박종훈 입장에서는 미안해 할 정도입니다. 사실은 미안해 할 필요가 없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송은이에게 혹시 자신이 부족해서 누가 될까봐 그 부분을 항상 고민하는 착한 매니저인 것입니다. 반듯한 이미지의 박종훈이 웃을 때에는 다른 매니저들과 함께 있을 때입니다.
       
    큰 웃음을 짓는 박종훈의 모습을 송은이 입장에서는 거의 처음 보기 때문에 방송에서 놀라는 장면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박종훈 매니저가 송은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송은이에게 집중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일에 충실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언제나 송은이가 주변에 있으면 그녀를 찾아보고 그녀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며 그녀가 아는 것 혹은 그녀가 모르는 것을 일일이 체크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 내에서 챙깁니다.
        

     

     


    이영자가 FM 매니저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최근 송은이는 많은 부침을 당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김생민의 영수증이 김생민의 10년 전의 성추행으로 인해서 좌절이 되어버렸고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원래는 김생민의 소통을 위해서 참여를 하였지만 자신이 직접 뛰어들정도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송은이는 모든 리스크를 감내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영자가 먹방으로 유병재가 소심한 방송인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한다면 송은이는 CEO와 방송인으로서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송은이는 방송인으로서 크게 성공한 적이 없기에 방송인으로서는 조금은 자신감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면서, 날 것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충분히 능력 있는 사람이며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에게도 어필하여서 조금 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송은이는 방송인으로서도 충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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