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과 같은 유명인들이 정치 사회적인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활발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금은 터부시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배우들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소신을 밝히면서도 영화에 출연하고 드라마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그러한 유명인들에 대해서 정치인이라는 가면을 쓰게 만들고 그들을 비난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람이라면 특히나 민주주의 국가 안에 거주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정치적인 소신을 말할 수 있으며 그리고 사회 속에서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누구를 지지하는지, 어떤 의견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권한과 의무마저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수지가 이번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지를 하며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한 것은 그녀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녀가 자신의 말을 하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유투버 양예원의 국민청원을 그녀가 지지하고 나선 것은 배우를 지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당할 수 있는 문제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지는 심경글을 통해서 그녀 스스로도 유투버 양예원의 당시 심정에 대해서 심정적으로 충분히 동의하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심경글 안에 자신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했다라고 말을 합니다. 즉 그녀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방송인과 유명인들에게 어떠한 것을 요구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인간으로서 즉 사람으로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끼어들었다는 표현으로 자신이 있는 그대로, 솔직한 모습 그대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로 작정을 하였음을 천명합니다. 그녀는 페미니즘이 아닌 휴머니즘이라는 말로 자신의 선택을 옹호하고 있는데 그러한 그녀의 선택이 페미니즘 때문이든 휴머니즘 때문이든 상관없이 그녀 스스로가 결정하여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측면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많은 배우 지망생들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의도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피해를 입고 그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서 용기 있게 나서려고 해도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까지 이르렀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회, 피해를 입은 것을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는 인터넷, 가해를 한 사람이 처벌을 받는 사법 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그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그녀의 지지 의사로 인해서 그녀는 더 삶을 빡빡하게 살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회문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그녀에게 말할 것이며 그녀가 대답하지 않으면 그녀를 위선자 취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그녀는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사회 한 가운데 서 있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다음에는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또한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지지의사는 그녀가 어떠한 선택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녀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껍질을 깨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솔직하게 말했는지 그리고 이후에 그녀의 삶, 커리어 그리고 의사를 표명하는 모든 상황 속에서 그녀가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를 지속해서 말할 것임을 선언한 것이기에 그녀의 이후의 행보가 정말로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청와대 국민청원 지지의사는 그렇게 가볍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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