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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 한 시대가 저물다
    Current Commentary 2018.05.19 10:15

    전지적 참견 시점이 어제도 결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에 다시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결방이 될지 폐지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기는 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어제 방송국 측에서 새로운 인사 이동을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그 인사이동 중에서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나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 소식입니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노조를 탈퇴하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가 결국 어제 활동을 그만두게 된 것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결방과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를 결부시키는 이유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결방의 이유가 되는 세월호 속보가 바로 최대현 아나운서가 보도한 내용의 자료였기 때문입니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노조를 탈퇴할 때부터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서 있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이후의 행보를 결정해 왔습니다.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노조 탈퇴한 사람들의 얼굴이었다고 한다면 최대현 아나운서는 전혀 다른 위치에 서 있던 것입니다.
        


        

    방송국 내의 인원들 중에서 그들이 생각하기에 불필요한 인원들을 차출하는데 쓰이는 블랙리스트를 그가 작성했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니 확정된 소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최대현 아나운서가 방송국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자리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그의 해고는 어쩔 수 없는 방송국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최대현 아나운서는 지난 방송사들의 암울한 시기를 대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방송국의 이러한 행보는 자칫 복수극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의 세월호 클립을 쓴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배려를 하였던 것에 비해서 배현진 아나운서와 최대현 아나운서의 퇴출은 즉각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어떠한 문제가 고착화되어 있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시스템을 바꾸는 것, 사람을 바꾸는 것. 이 두 가지 방식을 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을 바꾸는 방식은 자신들의 진영 혹은 편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방송국 측에서는 지난 정권의 하수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인 배현진 아나운서와 최대현 아나운서를 퇴출시키는 것으로 인적 쇄신을 이루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불거져나온 문제는 시스템의 문제로 돌려서 최대한 사람을 아끼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송국의 선택이 지금 당장은 자기 진영 사람들만을 아끼는 행보로 비쳐질 수 있지만 전지적 참견 시점을 해결하는 방식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아끼겠다라고 선언한 그 순간 다음에도 같은 문제가 벌어지면 단지 그 일을 벌인 사람들만 솎아내는 것으로 일이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블랙리스트 껀으로 최대현 아나운서를 해고를 해버렸고 배현진 아나운서가 나갈 수밖에 없는 동기를 만들었던 방송국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시스템을 해결하지 못하였다고 한다면 대중이 방송국 자체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정권들 사이에서 방송국은 많은 부침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어그러져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중은 아니 국민은 지금의 방송국 시스템 지금의 방송국 고위직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원래부터 방송국의 사람들의 문제가 아닌가라는 말을 삼키고 말입니다. 최대현 아나운서를 해고시킴으로 해서 루비콘 강을 건넌 방송국은 시스템을 완벽히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화살이 자신들에게 돌아오기 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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