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는형님 황보 강호동 디스한 이유
    Commercial Media 2018.05.20 07:30

    지금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예능 중 하나인 아는 형님이 토크 예능의 지분이 꽤 된다고 한다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아는 형님은 토크를 잘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는형님은 고정 멤버간 토크가 안정되어야만이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캐릭터간 케미 또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마치 무한도전의 전성기 때의 오프닝처럼 아는형님도 오프닝 때에 멤버간 대소사를 이야기하면서 게스트와의 만남을 예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스트들이 출연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스트들은 앞에 나와서 자신을 소개하는데 단순히 소개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소개하면서 자신의 출연에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 여러가지 개인기를 하기도 하고 고정 출연자 중 하나와 드잡이질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드잡이질에 소질이 없는 사람인 경우 고정 출연자 중 하나에게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전쟁터와 다름이 없는 아는 형님 게스트의 분량 쟁탈전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치열하게 만들어집니다.
        


        

    이번 주 아는형님의 게스트는 황보, 마마무의 화사, 효연 그리고 우주소녀의 다영입니다. 이렇게 네 명이 출연하게 되면 그들끼리 분량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이 분량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결국 과거의 이야기 대방출입니다. 게스트가 한 명 혹은 두 명의 경우에는 분량 싸움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아는형님의 시간 자체가 꽤 길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부분 아는형님의 분량은 게스트와 고정 멤버들간의 대화를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침착하게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분량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제처럼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그러면서도 기가 센 네 명의 여성 방송인이 방송에 출연하게 된다면 필연코 한 명은 분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편집이 대량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기로 분량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것 저것 자신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량을 늘리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되는데 재미가 없으면 통편집되기가 일수이기 때문에 재미와 분량 모두를 챙겨서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서 종종 무리수를 두기도 합니다.
         

     

     


    마마무에서 화사가 휘인과 주먹질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한 것은 단순히 둘의 감정 싸움이 격해졌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아는형님이 아니었다면 그러한 것까지 이야기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게스트를 네 명이나 출연을 시켜서 경쟁을 시킨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분량 싸움의 승자는 멤버 중 하나와의 과거 관계 이야기를 하는 게스트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아는 형님의 멤버 대부분과 친분을 가지고 있었던 황보 같은 경우 과거 이야기를 꺼내기 상당히 쉬운데 그러한 관계의 희생양 중 하나가 바로 김영철이었고 또한 강호동입니다. 강호동은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의 유재석처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고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는 형님의 중심축이다보니 일단 그와 관계된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커집니다. 특히나 강호동은 스타킹이나 강심장과 같은 과거 토크 예능을 할 때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트러블이 없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도 쉽습니다.
        

     

     


    황보가 강호동과의 일화를 꺼낸 이유는 그 자신의 분량을 챙기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강호동을 통해서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사실 예능을 하면서 꼭 강호동이 아니라 하더라도 분량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압박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고 그러한 압박감은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강호동에게 당했다라고 말을 할 때에 강호동은 그에 대해서 푸념을 내비치기는 하지만 대부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그리고 상대가 노력하는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타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는 형님에서 꼭 황보가 아니라 하더라도 강호동에 대해서 게스트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강호동을 끌고 들어가는 것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 방법을 황보가 그리고 다른 게스트들이 쓴 것이니 말입니다.


    댓글 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