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김용만 건강검진이 필요한 중년

멤버를 소개하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술을 먹으면서 각자의 건강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모두 모인 것은 아닙니다. 김용만, 김수용, 박명수 그리고 박준형이 모여서 도란도란 이것 저것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그들의 대화가 조금은 짠했던 것은 박준형을 제외한 세 명이 이제는 40대를 넘어서서 50대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삼십대에도 그리고 이십대에도 방송을 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오늘이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다가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능 오늘내일은 멤버들의 힐링 여행을 보여주는 예능입니다. 조금은 궤가 다를 수 있지만 용띠클럽 혹은 1박2일과 비슷한 스타일의 여행 예능이라 할 수 있는데 일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힐링이 주목적이기에 일을 하는 사람들은 고생을 많이 하지만 그 고생하는 것보다도 그 날 케어해줘야 할 사람이 힐링을 하는 것을 더 중점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보조를 하고 김용만이 골골이로 선택을 하여 김용만에 대해서 사람들이 조금은 더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박명수와 김수용 그리고 김용만은 유재석을 사이에 두고 해피투게더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입니다. 굳이 유재석을 사이에 두었다는 말을 하는 이유는 박명수는 해투방에서 유재석 옆에서 사회를 보고 있으며 김용만 김수용은 조동아리 코너에서 열심히 자신의 분량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그들의 전성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김용만 김수용은 20대 그리고 30대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이 더 이상 대중의 사랑, 관심을 받는 화제성이 높은 인물들이 아니라 방송을 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일 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들 밑으로 치고 들어오는 후배들이 많이 있고 그들도 더 이상 대중의 관심을 화려하게 받는 스타들도 아닙니다. 심지어 그들과 함께하는 박준형 심형탁도 아저씨 세대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내일에 그들이 출연을 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그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은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 알게 되면서 그들은 조금은 몸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만 그들은 아직 가장이기 때문에 조금 더 일해야 하고 조금 돈을 벌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내일에 출연해서도 조금이라도 분량을 챙기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바다에서 어부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하는 이제는 골골대는 중년이기도 합니다.
    

 

 

오늘내일이 고정 편성이 될 지는 시청률로 알 수 있지만 오늘내일의 시청률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내일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오늘 건강해야 내일을 행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일 이상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자칫 하면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해치고 건강을 다시 얻기 위해서 돈을 잃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김용만은 아내와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때 처음에는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건강을 잃을 정도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건강을 잃을 정도로 일을 하게 되면 행복을 누리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내일은 그러한 딜레마에 빠진 사람들에게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먼저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