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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인터뷰 일방적 중단 차갑게 식어버리다
    Current Commentary 2018.06.14 05:07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특히나 광역 지자체장은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을 민주당이 독식을 했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또한 열한 곳을 민주당이 단 한 곳을 자유한국당이 얻으므로 해서 국민의 선택이 어떠했는지를 굳이 분석할 필요도 없이 명약관화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굳이 중간에 일이 터질만한 설화가 없었다 하더라도 국민은 지금 이 시대를 엄중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과거 다른 그 어떤 선거들보다도 이번 선거는 분명히 설화와 논란이 터지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 그 설화 혹은 논란 자체가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연루되었다고 주장되고 있는 드루킹 사태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여배우 스캔들 논란 그리고 가족간의 불화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 발언이 바로 그것인데 분명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지만 전체적인 상황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기간은 다른 때와 다르게 지방선거라는 거대한 이슈보다도 더 거대한 이슈가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가 극적으로 좋아졌던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역사적으로 거의 첫 번째라 할 수 있는 북미정상회담이 있었고 지난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촛불집회로 하야를 요구받았으나 결국 탄핵으로 퇴임을 당하고 지금 감옥에 있으면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쪽에서는 이길래야 이길 수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서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새롭게 지자체장으로 뽑힌 많은 민주당 쪽의 사람들은 겸허히 이 모든 국민의 선택이 자신들의 매력으로 혹은 인지도와 인기로 된 것이 아니라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국민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임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이번 MBC와의 인터뷰 중에서 중간에 자신이 원하는 질문이 나오지 않자 바로 인터뷰를 끊어버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모습은 아쉬움을 넘어 안타까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송국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지자체 당선자들에게 질문의 시간이 있고 그 대답을 듣는 시간이 있습니다. 당연히 MBC에게도 그 발언의 권한이 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그것을 대답하는 것이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봅니다. 그런데 MBC 스튜디오에서 언급을 한 부분 즉 스캔들 부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에게 있어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 가족이 있는 상태에서 아쉬움이 배여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인터뷰 태도는 그렇게 좋은 것이라고 평가받을 수 없다고 봅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활발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도 미디어를 잘 믿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최고의 커리어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인터뷰 시간에 자신을 끊임없이 공격하는 미디어들을 상대하면서도 한 번도 마음을 격동시키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이 없는 G7 사안에 대해서도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번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인터뷰를 스스로 내려놓는 행위와는 많이 비교가 되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지금까지 인기를 누려왔던 그 저변에는 사이다 발언 즉 보통 정치인이 할 수 없는 국민이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주기보다는 고구마 인터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문제 혹은 논란에 대해서 미디어를 상대하는 방식도 분명히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도지사가 커리어하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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