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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소영 갑질 논란, 적극적으로 변화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6.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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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전 대통령 딸이자 SK 최태원 회장 전 부인인 노소영이 수행기사에게 갑질을 했다고 논란이 나왔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가장 큰 사회적인 이슈를 두 가지를 들라고 한다면 하나는 미투 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갑질 논란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이슈의 공통점은 위력 즉 권력이나 권위에 의해서 만들어진 힘에 의해서 당하게 되는 피해를 을의 입장에서 그리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해결을 보자는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보면 주로 나오는 컨셉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원래 재벌가의 진짜 혈육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그 집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었고 그러한 그의 처지를 알게 된 흙수저 지인 하나가 그를 대신하여 재벌가에 들어갔다가 처벌을 받는다입니다. 또 하나의 컨셉은 재벌가의 남자가 사랑하는 흙수저 여자입니다. 드라마 내에서는 적어도 재벌가를 선이라고 꼭 칭하지는 않지만 올라가고 싶은 계단 위 정점에 서 있는 존재들로 포장을 합니다.
        


        

    이러한 드라마가 나온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벌을 바라볼 때 그리고 권력층들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은 질시와 미움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문제가 생기게 되면 바로 비난의 화살을 그들에게 쏘아올립니다. 그러나 그러한 비난을 받는다고 해서 권력층이나 재벌들이 타격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즉 이전까지만 해도 비난의 화살, 잘못했다라고 말하는 것을 할 수는 있어도 그것으로 바꿔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재벌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윗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들을 고소하는데, 그 사람들을 고발하는데 거리끼지 않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 것은 국정농단에서부터 이어진 탄핵 그리고 그 가운데 역할을 한 국민들의 촛불집회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과거처럼 윗사람이 시킨다고 해서 불법적인 것, 피해를 보는 것을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우리나라 내에서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갑질 논란 특히 한진 그룹과 대한항공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벌가의 최상위층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고발이 이뤄지고 있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잘못을 시정하기 위해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과거와는 많이 다른 부분이며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노소영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도 다뤄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위에 있는 사람들의 갑질에 알아서 순복했다면 지금은 더 이상 그러한 행동을 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 국가이며 갑질이라는 것이 나타나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국민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노소영의 갑질 논란 또한 그대로 사그라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행기사에 관련된 갑질 논란으로 인해서 피해자와 괸계가 청산이 된다 하더라도 이후에도 같은 잘못을 저지르거나 비슷한 행위를 보이게 되면 언제든지 노소영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은 소환되어 노소영 본인을 괴롭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도 과거에 있었던 논란에서 해방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서 활동을 하기도 하였지만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갑질을 그녀도 계속 해왔던 것이 다시 밝혀졌고 다시 수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노소영 본인도 이전에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이 있다면 이제는 높은 자리에 있어 낮은 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사람으로서 대우해주는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현아 전 부사장처럼 계속 사람들 앞에서 소환이 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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