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김제동이 출연했습니다. 물론 혼자 출연한 것은 아닙니다. 지석진, 양요섭 그리고 정승환이 함께 출연했지만 그러나 사람들은 김제동의 MBC 출연에 더 마음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최근까지 블랙리스트로 인해서 방송 출연이 제한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치인들은 그리고 국정을 운영하는 과거의 사람들은 그가 블랙리스트에 들어가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외부자들에 패널로 출연하게 된 이동관은 절대로 방송에 외압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설령 박근혜 전 대통령 때에 블랙리스트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명박 전 대통령 때에는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한 것은 외압이나 방송장악 사태가 아니라  아니라 우호적 언론 환경 조성이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한 그의 말을 들으면서 김제동이 생각난 것은 김제동이 이명박 전 대통령 때부터 얼마나 많이 힘들은 세월을 겪었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서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 그가 말한 것에 따르면 국정원 쪽에서 그의 동선을 체크하고 있었고 그의 방송 생활은 그가 생각할 수 없을만큼 막혀 있었습니다. 그가 토크 콘서트를 하게 된 것도 방송 환경이 그에게 완전히 적대적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고육지책에 불과합니다. 물론 토크 콘서트로 인해서 그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노무현 대통령 노제에 참여하려는 그에게 참여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 때와 박근혜 대통령 때에 김제동은 정말로 힘들은 나날을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그의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꼭 라디오스타가 아니라 하더라도 시청자는 그의 이야기를 들을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미운우리새끼 제작팀에서는 외압이 있었다고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맨 처음 김제동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가 김제동 개인 사정으로 빠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역시나 방송 외압이 예능에까지 확실히 닿아 있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제동이 MBC에 들어가려면 무한도전의 게스트로 들어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김제동은 지난 정권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김제동의 출연하면서 정은채와 관련한 말을 하는 것으로 시청자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사실 토크 예능에서 김제동을 섭외한다고 한다면 블랙리스트 안의 김제동의 방송 환경 그리고 삶의 영역에 대해서 심심한 안타까움을 전해야 하며 그 때 무엇이 문제였고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해서 국민에게 그리고 시청자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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