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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율 인스타그램, 베트남에서 말을 하다
    Commercial Media 2018.06.21 09:40

    우리나라는 아직도 인권이라는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나라는 아시아 전역에서 손꼽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기는 하였습니다.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조영남 교수가 언급하기를 정치 민주주의를 성공한 아시아 국가는 우리나라와 타이완이라고 이야기하였을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이라고 한다면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될 정도로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 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삶 가운데서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이 우리나라에서 폭넓게 원활하게 작동이 되고 있는가라고 한다면 그 부분은 다른 문제입니다. 보수진영이든 진보진영이든 성적을 착취하고 인권을 착취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양쪽 다 범람한다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향적인 목표와 상관없이 착취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였고 그로 인해서 최근 여러 방면에서 미투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 살고 있는 최율이 최근 조재현의 재일교포 여배우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의미심장한 말을 인스타그램에 남겼습니다. 물론 그가 특별한 언급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말을 함으로 자신이 뭔가를 알고 있으며 그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혹은 이야기하기를 원한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금 조재현의 상태는 상당히 심각합니다.
        

     


    더 이상 방송활동, 배우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서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조재현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하게 밝혔던 최율의 현재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있을 수 없기에 - 물론 개인적인 사정으로일 수도 있겠지만 - 베트남으로 떠나갔으며 지금도 그를 협박하는 사람들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조재현의 미투운동에 불을 질렀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녀는 한국에 있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미투운동으로 인한 폐해가 있기는 합니다. 최근 김흥국의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단 미투운동의 가해자로 지목이 된 사람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비난을 받으며 현재 일자리에서 떠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투운동을 바라볼 때 혹은 누군가가 자신이 피해를 받은 사실을 말할 때에 그 사실이 정말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우리나라에서는 필요합니다. 조재현을 옹호하는 쪽도 미투운동이란는 측면에서 김흥국을 비난하는 쪽도 오도된 진실을 사실인양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사실이라고 믿어버리게 되면 진실을 이야기한 사람, 혹은 피해를 이야기한 사람들의 자리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고 최율처럼 베트남으로 떠나지 않는한 살아내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가 됩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미투운동 4개월만에 새롭게 이어진 조재현이 가해자로 지목이 된 새로운 미투운동은 사실인지 아니면 사실이 아닌지 아직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기다려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수십개의 잘못이 잘못이라고 인정이 되었다고 해서 다른 하나의 잘못은 무조건 그의 잘못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과잉처벌이 될 수 있습니다. 조재현의 잘못이 이번에도 확실하게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맞는 선택이며 또 하나 피해자가 정말 피해를 받았을 경우가 있기에 그 사람의 신변보호를 확실하게 해야만 할 것입니다. 누구인지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말고 이 문제의 결착이 어떻게 이어질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율의 베트남행과 같은 일들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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