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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형님 하하 노사연, 개편의 시점이다
    Commercial Media 2018.06.24 07:20

    예능에서 게스트를 불러내는 타입은 대략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게스트가 홍보할 꺼리가 있을 때 부르고 다른 하나는 예능 프로그램 자체에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부릅니다. 그렇다보니 제작진이 필요해서 부르는 게스트와 제작진의 필요와 상관없이 일단 부르면 인지도 확보 화제성이 생길만한 게스트에 대한 대우, 그리고 그들에 대한 기대는 전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는형님에 이번에 출연한 하하와 노사연은 제작진이 필요해서 부른 게스트입니다.
         


    하하와 노사연 모두 가수로서 데뷔를 하였고 가수로서 일정 부분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그들은 예능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즉 예능인으로서 나올 때 더 많은 환호를 받고 사랑을 받다보니 그들도 예능인으로서 완전히 전업한 것처럼 보이고 가수로서의 활동은 기회가 될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어쨌든 예능에 나오게 되면 그들 각자의 캐릭터로서 분위기를 휘어잡는다는 것입니다. 하하가 쭈구리 캐릭터로, 노사연이 강한 여자 캐릭터로 그 한 회차만큼은 시청자들에게 인식을 갖게 합니다.
        


        

    이러한 색이 짙은 예능인을 불러오는 이유는 프로그램 자체가 동력이 없을 때인데,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힘들 때에 노사연 혹은 그녀의 남편 이무송이 나오는 이유, 김종국이 힘을 받지 못할 때에 양세찬과 하하가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그들 스스로가 재미를 창출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면 게스트 자체를 부르지 않거나 게스트를 부른다 하더라도 게스트 자신의 홍보를 위해서 부르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그 때에는 자신감이 충만할 때이니 말입니다.
        

     

     


    노사연이 나와서 노사연의 이야기를 하고 하하가 나와서 하하와 관련된 이야기 특히 서장훈과 강호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에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특별한 것이 없다 하더라도 빠져듭니다. 예능인으로서 실력을 쌓아나가고 커리어를 만들어낸 예능인들은 그렇게 재미 없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재미 있기, 맛깔나게 바꾸는 마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제 방송을 보면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일정 부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는형님이 최근 장도연이나 재미를 위주로 해서 즉 아는형님만의 힘으로 동력을 만들 수 없을 때 불러오는 예능인 게스트를 불러오게 된다면 그들이 좀 있으면 개편이나 새로운 기획을 통해서 변화를 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시간이 좀 걸려야 하지만 분명히 위기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계속 붙잡아 두기 위해서 재미를 위한 포인트를 가진 게스트를 섭외해서 아는형님을 계속 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장 재미 있을 때에 즉 재미 있는 게스트가 나오는 경우가 반복이 될 때 아는형님이 힘에 부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장도연 그리고 이번 주에는 노사연과 하하가 나와서 재미를 만들어내고 시청자들의 눈을 돌려놓고 아는형님의 현재 힘든 상황을 굳이 신경쓰지 않게 합니다. 멤버들의 화학 에너지 즉 케미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이번 회차 오프닝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끼리 너무 친하면 그 친한만큼 상대에 대한 배려가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타난 배려는 재미를 만들어내는 포인트를 덮을 수 있으며 재미가 새롭게 나타나는 가능성마저도 배제시킵니다. 민경훈이 강호동에게 달려든 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으며 서장훈의 부자 컨셉이 웃음을 더 이상 주지 않는데 웃음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현재의 아는형님은 변혁이 필요하며 개편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개편을 할 수 있고 성공할 수만 있다면 아는형님은 인기를 계속 유지하면서 이어갈 수 있지만 자칫 하면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그냥 살아남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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