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에 최은주가 나왔습니다. 배우로서 인지도가 얼마나 있는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은주가 비행소녀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머슬퀸으로서 즉 몸매를 관리하는 스타로서 방송에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능에 먼저 나왔다고 한다면 최은주의 시도가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에서 머슬퀸의 이미지는 마치 몸매가 좋은 방송인 그 이상의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주기적으로 몸매와 외모가 아름다운 방송인이 예능에 꾸준히 출연한 적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그렇게 출연을 하게 되고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면 그 관심으로 인해서 그 방송인에 대한 수요가 방송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그렇게 증가된 수요만큼 그 사람은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외모와 몸매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하면 아시다시피 이미지는 소모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클라라가 그러했고 예정화가 그러했습니다. 물론 최은주는 그렇게 사라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보여지는 외양적인 부분으로 뜨는 것은 어찌 보면 방송인의 입장에서는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개그맨들이 웃기게 생긴 얼굴로 뜨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많이 먹는 사람들이 뚱뚱한 몸으로 뜨는 것과 일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단 외모로 뜨게 되면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예능들에서는 그 외모로 뜨는 것 그 이상의 것을 그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이상의 것을 원하는 방송인에게 하지 말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최은주의 입장에서는 운동을 하는 장면 그 이상의 것, 고민과 철학 그리고 생각을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키고 더 나아가 외모 외에 더 나은 그 뭔가가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미지를 소모하는데 있어서 외모는 정말로 금방입니다. 압도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방송인으로서 일단 한 번 뜨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방송인들을 소모하는 예능들과 주요 행사들은 어차피 새로운 방송인들은 계속 수급이 되기에 지금 있는 사람의 가장 화려한 부분들을 빛내주고 그 이상의 것을 활용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 이상의 것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고 스스로 갈고 닦아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배우가 원래 커리어라고 한다면 배우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드라마에서조차도 그 사람의 배우로서 연기력을 보기보다는 외모에 집중시키는 편집을 하다보니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와닿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이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꼭 해야만 합니다. 경쟁 시대에 있어서 남보다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면 그 이상의 노력으로 더 멀리 뛰어야만 그 윗 단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비행소녀는 최은주의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행소녀는 그 안에 출연하고 있는 모든 출연진에게 새로움이라는 것을 선물해주며 남성들에게보다도 여성들에게 워너비 스타가 될 수 있는 편집을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비행소녀에서 최은주가 이번 주 외에도 다음 주에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를 일단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그 기다림이 아쉬움으로 그쳐지지 말아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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