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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나 김도균 열애설 조각 맞추기 실패
    카테고리 없음 2018. 7. 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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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파 방송이든 인쇄매체로서의 신문이든간에 일단 언론에서 퍼트리면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과거에는 그러했습니다. 신문에서 보니 그 말이 맞대라는 말 한 마디면 모든 논란은 아웃이고 더 이상 논란이 서 있을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시대는 오지 않습니다. 신문이든 방송이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백퍼센트 믿는 사람도 없고 언론도 그러한 기능을 스스로에게 기대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그러한 것들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언론이 이렇게 위치가 격하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들의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박하나 김도균 열애설이 돌았을 때에 이 열애설이 나오게 된 원인은 단 하나였습니다. 박하나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일반인 한의사라는 정보말입니다. 그러나 일반인 한의사가 한둘은 당연히 아니었고 그들 중에서 가장 대중이 알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라고 찾아본다면 최근에 하트시그널에 나온 김도균을 들 수 있었습니다.
        


        

    혹은 일단의 커뮤니티에서 김도균이라는 이름이 나오게 됩니다. 당연히 추측 기사 또한 뜨게 됩니다. 그러면 소속사 측에서는 확인을 해보고 셋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사실일 경우 맞다라고 인정을 하든지 맞지 않다라고 부인을 하든지 그리고 아닐 경우 당연하다는듯이 부인을 하는 것으로 끝을 내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각 맞추기는 솔직히 너무 눈에 보이는 행동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즉 네티즌들이라고 하면 이러한 추측성 이야기들을 자신들의 커뮤니티 내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 심지어 뉴스 댓글을 통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 그것이 사실로 굳어지는 경우는 당연히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럴듯 하다는 이유만으로 사실로 굳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것은 정말로 극소수일 뿐입니다. 그러나 언론은 다릅니다. 정말로 그러한가에 대해서 소속사에 한 번 문의를 해봐야만 합니다.
       
    최근 들어서 언론들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도 하지 않고 기사로 먼저 내려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합니다. 인터넷 언론뿐만 아니라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공중파 방송이나 유명한 신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내는 이유는 단 하나 결국은 조회수를 통해서 얻어내는 수익 때문입니다. 박하나와 김도균의 열애설을 통해서 손님들이 무지막지하게 들어올 것이며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의 페이지뷰를 통해서 얻어내는 수익은 만만치 않습니다.
       

     


    박하나의 소속사에서 김도균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할 때까지 그들의 수익은 계속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영원히 밝혀지지 않기를 바랄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밝혀진다 하더라도 어차피 정보를 확실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서 한 번 더 들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확한 기사라 하더라도 그것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할 수 있는 한 페이지뷰를 많이 얻기 위해서 노력할 뿐입니다.
         

      


    박하나는 일반인 한의사와 사랑을 하게 된 것이고 그 사람은 대중이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나중에 어떻게든 밝혀낼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러나 그들이 정말로 밝혀내든 그렇지 않든간에 그것이 대중의 삶과는 그렇게 관계가 없습니다.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알 권리로 무장한 언론들은 대중의 삶과 관계 없이 하나의 페이지뷰라도 더 얻기 위해서 오늘도 고생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생이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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