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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주 횡령 혐의 잘못된 행동 처벌을 받다
    카테고리 없음 2018. 7.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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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성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버스 같은 차량이 갑자기 서거나 출발할 때에 몸이 쏠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러한 관성은 단순히 물리학적인 법칙 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 가운데서도 존재합니다. 쎄시봉의 추억으로 우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윤형주가 최근 회삿돈을 횡령하여 사용했다라는 혐의로 인해서 검찰에 송치가 되었습니다. 그는 회삿돈 11억 정도를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위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수 윤형주가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는 바른 생활 사나이로 김세환과 함께 대중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쎄시봉 멤버 중 하나인 조영남이 최근 위작 논란에 휩싸인 것과 지금의 윤형주의 혐의 중 어떤 것이 더 무거운가 가벼운가를 차치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조영남에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품성과 행동이 있고 윤형주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는데 윤형주는 그 기대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즉 대중이 조영남에게 원하는 한계가 있고 윤형주에게 기대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조영남은 그 한계를 넘어서기는 했지만 - 법적으로 문제가 있기에 - 그렇게 많이 넘어선 것처럼 보이지 않았고 윤형주도 역시나 한계를 뛰어넘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대중의 생각을 초월한 잘못을 저질렀기에 대중의 관성은 윤형주에게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게끔 그들 스스로를 추동시킵니다. 즉 윤형주는 그러한 측면에서 더 많은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윤형주는 과거에는 그렇게 해도 되었었다라고 항변할 수 있습니다. 즉 과거의 관성을 가지고 그대로 그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법에 문제가 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묵과가 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용서가 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것이 있다고 한다면 문제가 되는 과거의 행동이 있다고 한다면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즉 윤형주는 과거의 관성 과거의 잘못된 정서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잘못된 행동 즉 횡령을 함으로 인해서 처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대중적인 이미지가 어떠하든간에 일단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로 인해서 처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이 원래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니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만큼 위험한 말들은 없습니다. 사랑을 받았기에 더욱더 스스로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공적이든 사적이든 노력해야만 합니다.
         
    쎄시봉은 우리네 역사 가운데서 감성을 두드리는 감성의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곳에는 여러 쎄시봉 가수들이 있었고 쎄시봉의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이전의 그 잘못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떤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횡령을 저질렀고 그 혐의로 인해서 검찰에 송치가 되었다는 것은 쎄시봉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윤형주는 이번 문제를 정말로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혹시나 재수 없어서 걸렸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말도 안 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중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횡령 혐의를 다시 돌릴 수는 없지만 그러나 법적으로 엄정하게 처벌을 받고 다시는 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그 때에야 쎄시봉을 사랑하는 그리고 윤형주에게 상처를 받은 팬들의 마음을 돌릴 가능성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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