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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상이몽2 시청률 대박 터트린 이유
    Commercial Media 2017.07.11 08:17

    최근 SBS 예능이 심상치 않습니다. 미운우리새끼가 20퍼센트 대의 시청률을 올리더니 최근 파일럿 방송이 나온 싱글와이프도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동상이몽 시즌2가 방송이 되었는데 시청률이 1부가 5.5퍼센트 2부가 7퍼센트였습니다. 첫 방송이 이 정도 시청률이 나온다라는 것은 분명히 호재입니다. 그리고 또한 1부보다 2부 시청률이 올랐다는 것도 분명히 좋은 분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상이몽 시즌2의 방송 방식이 시즌1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동상이몽 시즌1은 유재석이 메인 진행을 맡고 패널로 김구라가 메인으로 맡고 서장훈이 서브 그리고 다른 멤버들이 투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사연을 풀어내는 방식 자체가 부모 입장에서 관찰 카메라를 돌리고 그리고 자녀 입장에서 관찰 카메라를 돌려 둘의 입장을 극명하게 대립을 시킵니다. 그리고 그 둘을 화해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이러한 형식이 사실은 시즌2에도 이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시즌2는 전혀 다른 방식을 취합니다.

          

    시즌2의 메인 진행자는 일단 유재석이 아닙니다. 유재석은 빠지고 김구라 그리고 서장훈이 메인 진행을 맡고 매주 게스트가 세 명 혹은 두 명 정도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튜디오에서 입담을 터는 사람이 있고 그들의 관찰을 받는 - 스튜디오에 나온 사람은 부부 중 한 명입니다. - 부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은 현재 SBS 예능 중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운우리새끼와 비슷한 방식이며 최근에 파일럿 예능이 방송이 된 싱글와이프도 비슷한 방식입니다.
       

     

     


    가족 이야기를 다른 가족 혹은 그 중 한 명이 스튜디오에서 같이 보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눈다는 프레임을 SBS에서 만들었는데 그 프레임을 가지고 이곳 저곳에서 쓰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쓰인 방송들이 모두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첫 방송에 우효광 추자연 부부, 이재명 시장 부부 그리고 김수용 부부가 나와서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여건이 되었기도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프로그램의 틀 자체가 SBS에서 가장 핫한 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SBS 예능 자체가 과거에는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요일 저녁 예능들도 매번 바뀌거나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틀을 하나 만들어내자 그것을 스스로 벤치마킹을 했고 그렇게 만들어낸 방송들마다 대박을 터트리거나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금 SBS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 예능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 외에 예능들에서는 SBS의 가중치가 더 많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와 관찰 대상자를 두는 이러한 틀 자체가 워낙에 좋다보니 관찰예능의 초창기 모델 중 하나였던 나혼자산다도 최근에는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방송국에서 모이는 팀이 관찰 대상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컨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미운우리새끼에서 촉발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의 가족과 같이 이야기하는 혹은 그의 지인과 이야기하는 프레임이 계속 늘어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미운우리새끼 프레임이 승승장구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로 시작된 관찰 예능이 무수한 복제들로 인해서 대중으로 하여금 식상함을 느끼게 하여 사라진 것 같이 새로운 예능 트렌드가 나오면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분간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대중의 사랑, 관심을 계속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미운우리새끼와 싱글와이프 - 아직 고정 방송은 나오지 않았지만 - 그리고 동상이몽 시즌2가 서 있을 것이며 시청자들은 이러한 방송 스타일을 즐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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