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매니저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뿜어낼 수 있었단 가장 큰 요인은 지금의 예능 트렌드 때문입니다. 과거 대중은 예능에서 재미와 웃음 그 이상의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탠딩 코미디, 콩트형 코미디를 더 선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예능 트렌드가 대중의 요구에 따라서 어느덧 리얼 예능 더 나아가 관찰 예능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대중의 요구치는 더 날 것, 대 진짜인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전지적참견시점은 그러한 측면에서 지금의 예능 트렌드의 최첨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병재와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이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만들어서 방송에서 보여주려고 했다면 시청자는 그들에 대해서 그렇게 환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치 유병재와 유규선 모두가 방송인이 된 것처럼 시청자는 그리고 대중은 환호합니다.
    


    

비디오스타에 유병재와 유규선이 나온다고 하였을 때 사람들은 당연히 이 둘을 방송인과 매니저 그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서사를 전지적 참견 시점과 다른 여타 예능에서 보아왔었고 그들의 친분을 알고 있기에 그들이 더 서로에게 디스를 날릴 때에도 날 것 그대로를 즉 서로가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장단점들을 가지고 날릴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기에 그들이 나올 때 더 대중은 이번 비디오스타는 날 것이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유병재의 매니저인 유규선이 방송인으로서의 전업은 가능할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과거에 그러한 전례가 없었던 것이 아닌 것이 매니저로서는 정준하가 전업을 하였고 FD 출신으로는 이휘재가 전업을 해서 성공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의 필요가 충족이 된다면 그가 이전에 어느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상관없이 그에 대해서 사람들은 알고 싶어하고 그를 방송에서 보고 싶어합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들의 매니저들 특히 임송 같은 경우 혹시 방송을 위해서 후배 개그맨을 매니저로 영입한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과거 김생민 매니저를 한 달 정도 데리고 있었던 박성광의 새로운 매니저였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러한 대중의 의심은 날 것 그대로를 보고 싶어하고 예능에서 거짓말을 하는 - 관찰 예능에서 특히나 더 -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은 원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달 매니저 역할을 한 임송과 다르게 유규선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할 정도로 입담이 어느 정도 있고 혼자 1인 방송을 할 정도로 방송에 대한 욕심마저도 있습니다. 그러한 그가 방송을 위해서 매니저 일을 그만 둘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그는 1인 방송을 통해서 대중적인 관심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방송 센스 즉 예능감이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된다고 한다면 이미 인정받은 사람이 되는 것이기에 그의 전업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의 비디오스타 출연은 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유병재 매니저로서만 활약을 할 것이냐 아니면 방송인 유규선이 될 수 있느냐라는 것으로 말입니다. 물론 그 스스로는 절대로 방송인이 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1인 방송부터 시작해서 유병재 팬들을 케어하는 것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는 그의 행동을 보면 백퍼센트 생각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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