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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글의 법칙 김남주 목디스크 하차 비난은 쉽다
    Commercial Media 2018.08.18 08:02

    어제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김남주가 목디스크로 인해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하차 소식에 걱정을 하는 반응이 많이 있었지만 정말 소수의 의견으로는 목디스크로 하차를 한 김남주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몸에 문제가 있다면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출연 자체를 하지 않아야 했었다고 말을 합니다.
        


    예능은 웃음과 공감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장르입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부터 파생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예능은 코미디에서 다큐로 이어지는 긴 도로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리얼 예능에서 관찰 예능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도로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 예능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 정글의 법칙이 있습니다. 정글의 법칙은 리얼 예능과 관찰 예능 중간에 서 있다고 봐야 합니다.
        


        

    정글의 법칙 초기에 비판을 받았던 것은 정글의 법칙 내의 모든 환경 즉 사람부터 시작하여 주변 경관까지 자연 그대로, 날 것 그대로라고 선전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원시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이미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그 안에서 김병만을 비롯하여 나머지 멤버들이 열연을 한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을 일정 부분 속인 것은 사실이기에 그 이후부터는 관찰 예능과 리얼 예능 사이에 정글의 법칙이 있다고 즉 어느 정도 컨셉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즉 방송에서 밀도 있게 누군가의 위기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것은 거의 짜여진 각본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든지 필드에서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하면 나올 수 있는 짜여진 컨셉을 정글의 법칙 내의 환경에서 만들기는 힘들겠지만 그러나 그 안에서 출연하고 활동하고 있는 모든 멤버들은 기본적으로 정글의 법칙 작가들과 제작진들의 요청에 따라 행동하고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부는 아닐지라도 일정 부분 연기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연기로도 극복할 수 없는 것 아니 극복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은 출연자의 부상과 같은 몸에 문제가 있을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지체 없이 그곳에서 떠나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과거 정정아 같은 경우 아나콘다에 물려서 하차를 하게 되었는데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폐를 끼쳤다는 이유로 그의 아버지가 그를 비난하는 바람에 아버지와 정정아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최근 다큐에서 밝혀졌습니다.
        
    가족이든 가족이 아니든 무조건 전체를 위해서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만큼 위험한 행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강요는 당하는 사람의 마음과 육체 모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이번 김남주의 목디스크 하차를 비난하는 행동은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말은 쉽습니다. 참아야 한다라는 말부터 시작하여 출연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는 것 모두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더 속상할 수밖에 없고 그 사람이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김남주 본인이 그 고통을 온전히 감내할 수밖에 없는데 오로지 자신들이 보기에 좋지 않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리얼 예능과 관찰 예능 사이에 있다는 말은 모든 상황이 정제되어 있지 않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불의의 사고나 원치 않는 몸의 상태로 인해서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이 해결되도록 돕는 것이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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