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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신지 악플 사적인 처벌 반대한다
    Commercial Media 2018.08.21 17:08

    악동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결혼을 합니다. DJ DOC의 이하늘이 17살 차이나는 신부와 10월달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그의 결혼으로 인해서 당연히 그가 출연하는 예능인 불타는 청춘은 난리가 날 수밖에 없겠고 그를 사랑하는 그리고 그를 아끼는 많은 팬들 또한 그에 대한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오늘 이하늘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그는 바로 코요테의 신지입니다.
         


    물론 코요테의 신지가 이하늘과 사귀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하늘과 신지는 과거 좋지 않은 일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신지가 초창기 때에 즉 아직 신인 시절에 이하늘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갔다가 - 모르고 지나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이하늘의 미움을 받아 신지가 공연하는 곳에 이하늘이 사람들을 부탁해서 좋지 않은 리액션을 하게 했고 그로 인해서 신지가 한동안 무대 공포증을 앓기도 하였기에 이하늘이 잘 되는 바로 이 때에 신지를 상기시켜 그를 괴롭히려고 하는 일부 대중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이하늘의 과거 그 행적은 분명히 비판받아 마땅하고 질타를 받아 충분합니다. 그의 행동은 좋지 않은 표현으로 불량배나 다름이 없었고 그의 행동으로 인해서 신지는 분명히 큰 타격을 입기도 하였고 마음으로 많은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신지의 입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하늘은 더 큰 처벌을 받아야 하고 더 큰 비난을 들어야 하기에 신지 문제로 비난을 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오늘 하루 축하를 받아야 하는 바로 지금 악플과 여러 비난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하늘에게 신지의 아픔에 대한 대가를 치르라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그들의 행동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정의와 공의는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들의 처벌은 사적인 처벌에 불과하며 더 나아가 자신들과 상관없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판관 노릇을 하려고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들은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에 나서서 자신들이 법관이 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그들의 법관 노릇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피해 당사자인 신지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분명히 문제가 있기는 했었고 그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 당사자가 그 문제를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고 축하를 해주겠다고 하면 그에 대해서 이해를 해주고 인정을 해줘야만 합니다. 피해자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제 3자가 즉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그 문제를 다시 복기를 한다고 하면 자칫 피해자에게 또다른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그 때 그 문제가 다시 재논의되는 것만으로도 신지의 입장에서는 난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처벌의 대가를 정하는 것은 사법 기관입니다. 물론 최근 사법 기관의 행보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며 죄형 법정주의와 무죄 추정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심증이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고 꽤 오래된 사안이기도 한 그 문제에 대해서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함께 누군가를 처벌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하면 그 부분도 분명히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정의와 공의를 대중의 힘으로 혹은 대중의 인터넷을 통한 무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처럼 위험한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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