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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불법주차 갑질 문제는 끝이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18. 8. 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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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라이프를 보면 재벌들이 자신들의 장기말로 자신들의 직원들을 사용하거나 자신들의 휘하 병원의 의사들을 사용하려고 하다가 그들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으면 그에 따른 처벌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입니다. 그러한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는 재벌들의 갑질이 얼마나 우리 사회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에 대해서 인지를 하게 됩니다. 드라마든 현실이든 우리보다 더 높은 곳에 살아가고 있다고 알려진 사람들의 갑질에 대해서 사람들은 민감해 하고 확인하려고 듭니다.
          


    그에 비해서 우리 주변의 갑질, 혹시 내가 갑질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에 대한 의구심은 제대로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우리 주변의 갑질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송도 불법주차 문제로 트러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이 갑질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파트 차량 등록비 2만원도 되지 않는 돈을 내지 않으려고 실갱이를 벌이다가 돈이 많기는 하나 재벌급이 아닌 바로 그 분이 화가 나셨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한가운데에 차를 세워놓고 사라져버리신 것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분 때문에 차를 견인해서 빼려고 해도 사유지에서는 공권력이 차를 빼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아파트에 사는 주민 이십명이 차를 들어서 - 저는 이것이 가능한지도 잘 몰랐습니다. - 빼버리고 앞뒤로 차로 막아버리고 장애물을 설치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포스트잇들을 붙여서 사과를 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주차장 바로 앞에서 세워놓을 정도로 자신의 감정만 소중히 여기는 그분 입장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의 바람을 들어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 안 쪽에 있는 물건들만 유유히 빼서 가지고 가버리고 그 차는 그대로 놓아두었습니다. 어차피 그분 입장에서는 이 차 없어도 다른 차 타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리사무소에서 사과를 하지 않으면 적법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러한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최근 재벌 회사 사장이라고 해도 갑질을 하는 것을 들키는 바로 그 순간에 바로 사과를 하고 일단은 빠지는 모양새를 취합니다. 자숙한다는 미명으로 말입니다. 물론 그 말을 믿는 국민들은 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잠시 자숙을 하겠다는 그들의 말에 그들에 대한 분란은 쉬이 사그라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송도 불법주차 껀과 같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면서 상대의 사과만을 바라는 일상 생활 속의 갑질은 제대로 처벌이 되지 않고 있으며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분통이 터지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 측에서는 차주에게 서로 나오라고 통보를 하였고 차주는 나간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이만원도 안 되는 차량 등록비 문제로 상처를 입으신 어른의 감정 싸움에 입주자 대부분이 피해를 본 사건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히 해야 하는 것은 이런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이 많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교육과 함께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미 바뀌었다라는 것을 알려줘야만 합니다.
           

        


    과거에는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부터 시작하여 관리사무소는 입주자가 시키는대로 혹은 요구한대로 무조건 따라야 한다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의도대로 되었었다면 이제는 더 이상 그러한 말도 안 되는 억지 그리고 갑질은 먹히지 않습니다. 이번 송도 불법주차는 단순히 차량 등록비와 관련한 감정싸움이 아니라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입주자 전체의 일침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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