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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수 다이어트 불타는 청춘 장작을 지피다
    카테고리 없음 2018. 9. 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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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청춘에 오랜만에 이연수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그에 대한 출연자들의 반응과 관련한 언론의 기사가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과거에는 누군가와 만난다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불타는 청춘의 이연수 관련기사는 그녀가 다이어트를 했다는 것과 그로 인해서 최성국과 썸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연수가 다이어트를 했다는 것이 기사꺼리가 되냐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불타는 청춘의 분량을 늘릴 수 있느냐 하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불타는 청춘과 같은 예능은 기본적으로 출연진의 관계를 가지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끕니다. 런닝맨이 게임을 소재로 했으되 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이듯이, 동상이몽과 나혼자산다가 출연자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듯이 마찬가지로 불타는 청춘은 시골의 정경 그리고 출연자들의 재미 있는 함께하는 이야기에 집중을 하되 출연자들의 관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꺼리가 없다면 시청자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비록 대본은 없을 수 있지만 제작진과 함께 촬영 내용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합의가 있고 여러 논의가 있어야지만 재미가 창출되는 방송 분량이 나올 수 있는 것이지 그들을 그들 나름대로 즉 중구난방으로 있게 해버리면 재미가 있을 수 없습니다. 리얼 예능과 다르게 관찰 예능은 날 것 그대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날 것 그대로의 예능은 없습니다. 심지어 다큐도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강경헌이 바로 그러한 케이스의 중심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경헌은 포털 사이트에서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를 보면 그녀는주연으로 나서지 않고 줄곧 조연으로만 나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타는 청춘에서는 그녀는 구본승의 사랑을 받는 주역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이연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적어도 불타는 청춘에서는 주연으로서 즉 주역으로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불타는 청춘의 두 여성 주연 중 하나인 이연수가 다이어트를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불타는 청춘은 분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녀의 모습을 보고 최성국이 반응을 하고 나머지 다른 인물들 또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녀는 자신이 왜 다이어트를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그녀의 다이어트가 제작진과 상의가 되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녀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이연수의 다이어트는 분명히 불타는 청춘과 이연수 모두에게 윈윈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불타는 청춘은 새로운 출연진들을 계속 찾아나섭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으로 인해서 더 이상 나오지 못하게 되자 송은이를 영입하여 진행을 맡기고 김혜선과 김완선이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이연수와 강경헌을 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이전에 오솔미나 강문영과 같은 여성들을 투입시켜 그들이 불타는 청춘의 러브라인의 주인공 즉 주역을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즉 불타는 청춘은 러브라인이 중심이 된 예능이기에 주연이 필요한 것이고 현재 이연수와 강경헌이그 자리를 맡고 있다고 볼 수있습니다.
          
    이연수의 입장에서 불타는 청춘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 대중 스타라 하더라도 지금의 시간에는 흘러간 사람들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끼리의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그들 가운데 스토리텔링을 해주어 그 안에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게 합니다. 이연수는 여타 드라마에서는 조역을 맡는 것이 그 한계일 수밖에 없는데 불타는 청춘에서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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