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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새롬 김정민 ing 삭제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7. 7.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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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사람을 응원한다는 것, 사람이 사람을 돌본다는 것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성품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가슴 아파하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주는 것이 있기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 안에 있는 아픔들, 고통들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측은지심을 가지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면 알수록 자제해야할 행동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러한 위로함 자체가 위로를 받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즉 동기는 순수하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도 위로자들 즉 자신이 피해를 입힌다라는 동기를 가지지 않은 위로자들에 대한 비난은 안타깝습니다. 동기의 순수함이 결과의 좋지않음을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기의 순수함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면 피해자에게, 고통을 당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위로를 건넬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방법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협박을 당한 모 연예인에 대해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러한 관심은 논란의 모든 당사자들에게 많은 압박감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언론 기사에서는 협박을 하였다고 고소를 당한 사람 즉 커피스미스 대표에 대해서는 이름을 밝히 알려서 쓰고 있지만 그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져 있는 - 물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확실하게 가려야 하겠지만 - 모 연예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자제해 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연예인의 친구인 김새롬이 SNS를 통해서 응원의 글을 썼다가 다시 삭제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김정민ing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부탁하였지만 아직 피해를 입었다는 연예인 김정민의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김새롬의 응원은 결국 김정민이 그 당사자라는 것을 인증시킨 글이 되어버렸고 결국 황급하게 지워버렸지만 그녀의 글은 그대로 남아서 언론에 기사꺼리로, 많은 대중의 이야깃거리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김새롬에 대한 비난의 글은 아쉽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하는 그리고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서, 위로하기 위해서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SNS 글을 올렸던 것뿐이고 그 방법이 서툴렀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새롬의 행동은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김정민 입장에서는 김새롬이 대중에게 자신이 논란의 당사자라는 것을 인증시켜준 사람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김새롬에게 화를 내지는 않겠지만 김새롬의 조심스럽지 못함에 아쉬움을 표할 수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최근 불거져 나온 커피스미스 대표와 김정민과의 법적 문제는 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사법기관이 시시비비를 가릴 때까지 양쪽 모두에게 즉어느 쪽이든 비난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쪽이 잘못인지에 대해서 아직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마치 물결이 파도에 휩쓸려가듯이 저쪽이 잘못인 것 같아라고 폭탄 비난의 글을 남기면 그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심적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잘못의 시시비비가 가려질 때까지, 누가 잘못했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밝혀질 때까지 대중은, 인터넷 여론은 일단은 잠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론을 호도하는 기사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고, 비난의 글들도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피해자인지 알 수는 없으나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옳다고봅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김새롬의 SNS 글에 대해서도 굳이 비난의 글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럽지 못할 지언정 그 마음은 위로하는 마음이 가득했다라는 것이 느껴지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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