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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조인성 고장환 앙금은 남아 있다
    Commercial Media 2018.09.13 07:23

    라디오스타에 조인성이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예능에 조인성이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사실 조인성은 다른 여타 미남 배우들 중에서 예능감이 좋기로 소문이 많이 나 있습니다. 해피투게더나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고정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그는 예능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미지의 소모가 빠르게 될까봐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차피 배우들이나 가수들은 자신의 선 위치에서 예능을 바라볼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는 역시나 안시성 때문입니다. 역대급 블록버스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이 영화가 성공하기 위해서 입소문이 무조건 필요하기 때문에 예능에 나와서 춤이라도 춰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조인성이라는 이름값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상황에서 조인성이 가지고 있는 압박감은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에서 조인성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놨다고 할 정도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한 조인성의 입담들 중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들 중 하나는 바로 고장환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고장환은 카드사 직원의 VIP 지인 추천에 조인성의 전화번호를 주었고 그로 인해서 조인성은 자신의 전화번호가 누출이 되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물론 고장환 입장에서는 지인 추천에 조인성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그렇게 큰 일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인성의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그 문제를 언급한 조인성은 그로 인해서 마음탱이가 상처를 입었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고 고장환과 연결이 끊어졌다고 말합니다. 이미 전화번호는 바뀌었고 고장환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장환은 그 때 그 사건으로 인해서 조인성에게 정말로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조인성이 용서를 하지 않는 한 고장환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한 조인성과 고장환의 관계의 앙금이 사라질리가 없다고 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용서하는 것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의외로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 그 잘못을 해결하기 위해서, 용서를 받기 위해서 노력을 하곤 하는데 그러한 노력이 자칫 피해자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경로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용서를 해주지 않으면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과 별 상관도 없는 피해자에게 용서를 하라고 요구하고는 경우까지 생기곤 합니다.
        
    물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용서를 해주라고 압박을 가하는 경우까지 생겨서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조인성이 고장환의 실수 혹은 잘못을 용서해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그 시간은 오롯이 조인성과 고장환의 문제이지 대중의 문제도 아니며 제 3자가 끼어들 여지가 있는 것 또한 아닙니다. 조인성이 설령 용서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그들 사이의 관계가 끊어진다고 하더라도 조인성을 비난할 이유따위는 없습니다.
         

     

      


    앙금이 남아 있으면 피해자 본인에게도 상처가 되고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피해자에게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것만큼 폭력적인 것은 없습니다. 피해자가 우러나와서 용서할 수 있도록 시간을 좀더 주고 가해자를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까지 즉 기다려주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조인성은 물론 고장환에게 그렇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지 않아 다시 연락 준다고 하였지만 우리는 사람 사이의 관계에 너무 끼어들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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