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잠적설 해명 FNC 아쉽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불안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는 궁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하던 AOA의 멤버 중 하나인 초아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아무 말도 없이 아무런 기척도 없이, 이유를 알리지 않고 갑자기 땅으로 꺼진 것처럼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러한 초아의 실종에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려고 하였으며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속사에서는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언론에서는 불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다양한 이슈 제기를 하였고 팬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잠적한 이후에 갑자기 팀을 탈퇴한다라고 말하는 아이돌 멤버들이 과거에도 분명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초아의 사라짐 그리고 그 이후의 침묵은 팬들에게는 큰 불안, 큰 두려움에 빠질 수 있는 근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FNC는 확실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SNS를 통해서 초아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초아는 갑자기 돌아왔습니다. 자신의 쉼, 안식은 소속사와 말이 되었던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소속사인 FNC에서 SNS로든 어떠한 형태로든 소통을 하지 않기를 권했고 소속 가수인 초아는 그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FNC 입장에서는 초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리고 쓸데 없는 추측성 기사가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라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지만 그러나 꼭 그럴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팬들의 사랑과 대중의 관심을 받아먹는 아이돌 가수들은 그들 모두가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보호받음은 그들의 방송 수명 연장, 가수 수명 연장을 위해서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팬들과 대중에게 모든 것을 감춘 채로 잠적하는 형태로 안식을 취하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팬들에게 확실하게 말을 하고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이 분명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아무리 자신의 스타를 좋아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아이돌이 쉼없이 일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FNC는 AOA뿐 아니라 자신의 소속 가수들에 대한 관리를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제대로 된 케어, 제대로 된 스케줄 관리가 부족한 곳으로 알고 있기에 이번 초아의 실종 사태는 더욱 뼈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획사에서는 아무 말도 없지, 초아도 아무런 말도 없으니 초아의 팬 그리고 AOA의 팬은 초아가 다시 나타나서 무엇이라도 이야기해주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팬서비스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아이돌들이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아이돌을 걱정하지 않도록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과 다르게 쉼이 필요한 멤버가 있다면 그가 쉼을 원했고 그래서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하는 것 즉 적절한 정보 전파가 필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이번 초아의 실종 헤프닝, 잠적 헤프닝은 결국 팬들을 믿지 못한 소속사의 오지랖이 일을 키웠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