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는 노선영 선수를 따로 떼어놓고 그대로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려고 하는 양 결승선에 다다랐고 그 이후에 노선영 선수의 실력을 폄하하는 듯한 그리고 자신들은 충분히 열심히 했다라고 주장하는 듯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팀추월 경기가 팀 경기라는 것을 시청자들이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보름 선수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체로 인터뷰를 하였고 그로 인해서 지옥은 시작되었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김보름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터져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난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꼭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해외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비일배지하는데 특별히 대중의 감정을 촉발시킬 수 있는 문제가 터졌을 때 그러합니다. 조금더 설명을 하자면 어떤 문제가 터졌을 때 사람들의 분노가 터져나오고 그렇게 나온 분노는 대상이 되는 사람들 특히 가해자라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성으로 발현이 됩니다.

      

그렇게 나타난 공격성은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용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구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전이되는 인터넷의 파급 효과로 인해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기하급수적으로 쏟아내게 됩니다. 최근에 있는 미투 운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로 그러한가에 대해서 사람들이 확인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은 누가 문제인가를 먼저 따져보고 누가 가해를 했는지를 먼저 확인하려 듭니다.
     

 

 


그렇게 해서 확인된 사람들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촛불집회의 경험은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이러한 대중의 분노가 활동성을 갖게 하는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별히 청와대에서 청원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그 광장에서 사람들은 여러 의견들을 내비치게 되는데 평창올림픽 팀 추월 경기에서 가해를 했다고 보인 김보름 선수나 박지우 선수 그리고 코치진을 벌해야 한다라고 사람들은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이라고 말한 것은 분노를 쏟아내는 방식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되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노가 물리적인 타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라는 측면, 그리고 청와대 청원으로 인해서 빙상연맹의 문제에 대해서 한 번 더 짚어볼 수 있다라는 지점에서는 분명히 좋은 칼로 작용을 하였지만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 그리고 열심히 하려고 했던 선수들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실제로 어떠한 방식으로 경기를 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그들에게 분노를 쏟아냈다라는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 칼로 작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가 촉발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마치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는 최근 배우 오달수의 사과문처럼 대중의 마음을 다스리기보다는 대중의 감정의 골과 분노의 에너지를 강화시키는데 유효했고 그로 인해서 김보름 선수는 은메달을 땄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서 큰 절을 올리고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평창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녀를 마녀사냥으로 다시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말아야 한다 혹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의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배려 없는 인터뷰, 잘못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질책을 할 수는 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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