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의 나이로 김원희의 반려견 곱단이는 결국 암투병 생활을 하다가 이생의 삶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원희는 SNS를 통해서 곱단이의 죽음을 알리고 함께 걱정해주었던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사람의 죽음이나 동물의 죽음이나 안타까움은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것은 솔직히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애착을 갖게 되었고 함께 살아가게 되었으며 자신만을 바라봐주며 함께 삶을 나누었던 한 생명체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 그것도 김원희의 곱단이처럼 암투병 생활을 하면서 죽어간다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곱단이는 당연하겠지만 김원희는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애착을 가진 생명의 죽음은 그만큼 충격이 클 수밖에 없기에 말입니다. 그러나 김원희는 SNS를 통해서 곱단이의 죽음을 알릴 정도로 건강하였고 그 건강함은 단순히 육신의 건강함뿐만 아니라 정신의 건강함도 있다고 볼 수 있기에 한 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십 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려견 혹은 반려묘와 같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를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반려자 즉 함께하는 존재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결혼을 하지 않은 혼자남 혼자녀만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이 있다고 하더라도 또다른 가족을 만들 수 있고 그 가족을 통해서 풍성한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에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김원희의 곱단이가 암투병을 하는 것처럼 동물이라고 해서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동물은 인간보다도 더 빠르게 생을 살아가고 마감하기 때문에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은 더 빨리 이별을 준비해야 하며 이별에 또한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애착을 갖게 되고 그 애착으로 인해서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는 사람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김원희는 곱단이를 보내면서 아니 암투병을 하는 곱단이를 보게 된 때부터 서서히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반려견의 죽음은 같이 있던 사람의 죽음보다도 더 심하게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나만 바라봐주고 내게 사랑을 주던 존재가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그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김원희는 준비된 이별을 잘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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