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는 관찰 예능입니다. 그리고 이 예능에는 출연자들이 어느 정도는 교체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찰 받는 출연자들은 그들만의 이야기 즉 그들 부부의 이야기만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지인인 김한종의 소개팅을 집에서 하는 내용을 그대로 방송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사실 그들의 부부 이야기와 즉 동상이몽 원래 취지와는 김한종의 소개팅 이야기는 별로 상관이 없어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튜디오 촬영과 관찰 카메라를 통한 촬영으로 만들어진 관찰 예능인 동상이몽의 시즌2가 처음 시작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1의 아쉬운 성적도 있었지만 시즌1에서 활동을 하던 유재석이 더 이상 시즌2에서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김구라 서장훈으로 가능할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즌1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에 오히려 지금의 선택이 신의 한 수라고 이야기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서 나오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는 반응들을 주로 하는 스튜디오 촬영이 활성화가 되면서 관찰 카메라의 역할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더 재미를 느끼는데 그들의 반응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느껴지는 바로 그 순간 수명이 끝나버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스튜디오 촬영자들의 재미 있는 반응을 시청자들에게 리얼로 보여주기 위해서 관찰 카메라 속에 출연 중인 출연자들의 에피소드들을 더 재미 있게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나혼자산다, 미운우리새끼 그리고 동상이몽은 초반의 신선함에서 익숙하지만 그러나 재미 있는 내용의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그 노력은 결국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행소녀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위태위태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그들이 안정된 본 궤도에 들어 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매주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고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것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게 되면 이전 사람들은 결국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비행소녀는 그러한 측면에서 팬덤을 만들기가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소녀에서 동상이몽과 같은 시도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출연자들을 망가뜨리거나 처음 기획 의도를 변화시킬 의지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비행소녀와 동상이몽의 차이가 드러나게 되며 비행소녀의 한계 또한 분명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한종이 인교진과 소이현과 함께 소개팅을 준비하고 소개팅을 했다가 전부이지만 그 내용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소소한 웃음을 주고 그들의 방송을 보고 있는 소이현의 이야기, 그리고 김구라, 장윤주의 반응들을 통해서 동상이몽은 또다른 하루를 알차게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언제까지 지속이 될 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볼거리를 계속 찾는 한 시청자들은 동상이몽에 관심을 계속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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