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이 드디어 그 베일을 걷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박선호가 서 있습니다. 박선호는 배우로서 이미 자신의 입지를 굳힌 상태에서 새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 다시금 아이돌의 자리에 서려고 이 앞에 서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이돌과 배우는 그 자리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이돌로서 활동을 하면서 배우로서 활동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가 굳이 아이돌이 되어서 뭣 하느냐라는 말이 나오기는 합니다.
      


특히나 박선호와 같이 주인공급 배우가 아임쏘리 강남구와 같이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자신을 드러냈던 배우가 다시 아이돌 연습생들과 함께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자신의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서 지금의 자리를 박차고 나올 때도 있으며 지금의 자리를 기반 삼아 새롭게 꿈을 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박선호에게 비난을 가하는 것은 조금 아쉽기만 합니다.


    


과거에 아이돌이 배우들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비난을 하기도 하였지만 의외로 아이돌 중에서 임시완과 같이 자신의 존재감을 충분히 어필하고 연기력이 되어 그 드라마를 풍성하게 하는 보석 같은 존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배우로서 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아이돌이 되어서 새롭게 대중 앞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 또한 없는 것이 아니며 이번에 박선호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 중에 하나로서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지난 번 워너원을 배출하였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뉴이스트와 같이 이미 데뷔를 한 그룹 아이돌이 다시금 도전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슈몰이를 하기 위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전적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현재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박선호 또한 이미 배우로서 충분히 커리어를 적립하고 있지만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여 아이돌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프로듀스 x 101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오디션 예능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연습생 서바이버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 비록 이미 배우로서 성공을 하였지만 박선호가 다시 아이돌 연습생들과 동등하게 겨루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그 자리에서 비록 미끄러진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후회가 없어보인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욱은 박선호가 프로듀스 x 101에 가장 최적화된 연습생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비록 배우로서는 충분히 자신의 자리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위해서 기반이 되는 바로 그 자리를 인정하지 않는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여 같이 경쟁을 하고 그 속에서 같이 울고, 웃으며 행복감을 누릴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 그는 충분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하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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