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쪽은 역시나 아이돌입니다. 물론 배우들이나 예능인들이 아시아에서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나 아이돌들의 인기는 다른 모든 장르의 유명인들보다도 더 많은 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세형이 베트남으로 집사부일체가 떠난다고 하였을 때에 너스레를 떨면서 누가 가장 인기가 있을까라고 경쟁을 하려고 했을 때에 그의 행동이 부질없다라고 느꼈던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런닝맨 출연자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은 인기를 끄는 예능인들은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집사부일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 그 이유는 역시나 육성재와 이승기 때문일 것입니다. 육성재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일원이며 드라마 도깨비의 주요 출연자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이승기는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었는데 역시나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이 둘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상윤이 그 다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세형은 베트남 공안으로부터 집사부일체 일원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굴욕까지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인기는 적어도 베트남 내에서 박항서 감독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U-23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국가대표를 준우승의 주역으로 만들어놓았고 그로 인해서 베트남에서는 이미 그는 국민영웅이며 국민오빠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일단 해외에서 실력으로 인기를 얻은 사람들에 대한 대중적인 지지도가 당연히 높기 때문에 박항서 감독에 대한 지지도가 갑자기 생겼고 그리고 그 인기 또한 높아졌습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1박을 하고 박항서 감독이 있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에 그곳에는 삼엄한 경계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국가대표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 번 매직을 일으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즉 그들은 박항서 감독이 U-23 국가대표팀을 준우승을 시켜주었듯이 베트남 성인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또한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도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민의 바람을 온전히 이뤄줄 수 없을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렇기에 박항서 감독은 지난 번에 있었던 카퍼레이드를 비롯하여 베트남 국민의 인기를 실감하였을 때 오히려 걱정이 많게 되었습니다. 아직 베트남에서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기에 베트남 국민의 기대치를 채워주어야 할텐데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박항서 감독은 걱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베트남 국민들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 국가든간에 자신들의 대표가 이전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 번 잘하게 되면 그에 따르는 환호와 칭송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에 그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게 되면 이전에 환호했던 것 이상으로 비난이 쏟아질 가능성이 많으며 자칫하면 비난만 듣다가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박항서 감독 입장에서 걱정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세형이 집사부일체에서 언급한대로 박항서 감독이 단지 걱정만 한 것은 아닙니다. 국민 영웅, 국민 오빠로서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었을 때에 그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고 또한 성인 대표팀도 베트남 국민의 기대치를 채워줄 수 있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U-23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에서 우승이 좌절되었을 때에 고개 숙이지 마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박항서 감독 본인도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면 이후에 성적이 크게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고개 숙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자신이 말한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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