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에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 그리고 정수정이 출연했습닏. 신비주의를 추구하지는 않으나 사람들이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배우가 바로 송승헌입니다. 인생술집에 출연한 송승헌은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가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그러한 분위기를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가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예능은 모든 장르의 유명인들이 출연하는 곳입니다. 셰프에서부터 야구 선수까지, 그리고 가수든 배우든 가능하면 출연하려고 합니다. 인지도가 있어야지만 화제성을 높일 수 있고 티켓 파워든, 시청률이든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송승헌은 신비주의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번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그냥 예능에 출연하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사람일 뿐입니다.
  

 

 


나혼자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출연 중에 함께 출연하는 인물군들 중에 하나로 나와서 박나래와 썸을 보여준 적이 있기도 하는등 예능의 컨셉 혹은 예능의 플롯을 무조건 거부하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예능의 티격태격을 잘 보여주는 모습을 이번 인생술집에서 보여주었는데 바로 신동엽과의 케미입니다. 송승헌은 신동엽과 남자셋 여자셋으로 함께할 수 있었고 그 때가 송승헌의 첫 연기 데뷔작이었다고 합니다.
    
연기 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었던 그였기에 첫 연기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고 그로 인해서 마음 고생이 상당히 심하기도 하였고 제작진들조차도 그를 방출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와중에 신동엽은 처음 만났을 때 송승헌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같이 술을 먹고 힘들지 않도록 지치지 않도록 같이 대화를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송승헌의 입장에서 당시 신동엽은 우리나라 최고 스타 중 하나였기에 그의 집에 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격할만 하였습니다.
     

 

 


송승헌이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의 비사를 하나 알려주었는데 송승헌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쑥맥처럼 제대로 고백하지 못하고 그대로 떠나보냈던 과거가 있었던 반면에 신동엽은 사랑하는 여자를 좇아서 옆집으로 이사갔다는 스토리를 이야기하였고 말 그대로 인생술집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처음에는 절대로 수긍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송승헌이 맞는지 틀리는지 말하라고 압박을 넣는 바람에 시원하게 삐 소리가 날 정도로 욕을 하고 맞다고 수긍을 하였습니다.
     
송승헌이 편하게 신동엽, 이시언, 김희철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정말 편하게 그들을 만나기 때문이며 함께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속 깊은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도움도 주고 함께 술을 먹으면서 즐거움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송승헌은 신동엽이 자신이 신인이었던 시절에 자신을 돌아보았던 것을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송승헌은 자신 앞에 있는 신인들 그리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놔두지 못합니다.
     

 

  


김민종처럼 쾌남 스타일은 아닐지 몰라도 송승헌은 신동엽처럼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의 마음을 잊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또한 돌아보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송승헌을 인생술집에서 보다보면 그의 매력이 더욱 빛이 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인생술집은 토크 예능들 중에서 사람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게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송승헌이 그 혜택을 본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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