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7회차 한 회에만 몇 명이 떨어졌는지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래퍼들이 결국은 고배를 마셔야만 했습니다. 마지막 예선전 즉 팀 배틀이자 디스전에서 에이솔, 네스가 탈락을 했고 본선에 오르기 전 마이크를 전달하는 바로 그 때 라이노와 해쉬스완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이 떨어지는 과정을 볼 때 쇼미더머니는 다른 서바이버 예능 혹은 오디션 예능과 비교해서 봤을 때 프로듀서로 대표되는 심사위원단들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션 예능은 예선전 - 한 회차나 두 회차에 방송을 통해서 약간 보여주는 바로 그 예선전과 본선에 올랐을 때 심사위원으로서 출연자들을 탈락을 시킵니다. 물론 그러한 부분에서는 다른 오디션 예능이나 쇼미더머니가 다른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쇼미더머니는 열 명 안팎으로 남는 바로 그 순간에도 프로듀서들이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서 한 명 한 명을 탈락을 시켜버립니다. 그리고 그것이 쇼미더머니의 룰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해쉬스완과 라이노가 탈락이 되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자신들의 생각하는 무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무대에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여지없이 마이크를 전달하지 않고 포옹을 하고 탈락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탈락이 결정된 해쉬스완과 라이노는 그러한 그들의 판단에 수긍을 해야만 합니다.
      

 

 


본선 무대에서 프로듀서와 팀을 이루는 무대는 전적으로 프로듀서들의 힘으로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분위기, 무대 장치들, 초대 가수들까지 모두 프로듀서들이 결정을 하고 그 무대에 래퍼들은 참여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참여한 래퍼들 중에 자신들의 무대에 맞지 않는 래퍼들이 있을 경우 그들에게 탈락 통지를 줍니다. 말 그대로 해고 통지를 준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은 가슴이 아프지만 자신이 그들의 무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조금은 밝은 무대 분위기를 원했던 지코와 딘은 더 실력자일 수 있는 해쉬스완을 포기하고 킬라그램을 선택하였으며 다이나믹 듀오는 실력으로도 인지도 측면에서도 더 좋은 한해를 선택하고 라이노를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노래를 같이 공연하였습니다. 두 팀 중 누구의 공연이 더 좋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화려했던 것은 역시나 다이나믹 듀오의 무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해는 깔끔한 옷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뮤지와 청하가 나와서 피쳐링을 해줍니다. 쇼미더머니에서 김흥국마저 나왔던 때도 있었던 것을 보았을 때 누가 나오든 그것은 프로듀서의 역량일 뿐이지 그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청하와 뮤지가 나옴으로 해서 한해의 활약이 가려질 수도 있는 노릇이기 때문에 판정단들이 그것까지 고민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듀서들은 물론 자신의 팀의 래퍼가 살아남기를 바라지만 그것 이상으로 그들은 무대가 팬들에게 만족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출연자들 즉 래퍼들을 위해서 무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대에 어울리는 멤버들을 선택한 것뿐이고 그 무대의 호응 유무는 결국 판정단으로 이름을 등록시킨 팬들과 래퍼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알게 되는 누가 떨어질까에 대한 대답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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