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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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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아사녀 우마왕을 흔들어버리다카테고리 없음 2018. 2. 18. 20:02
인간과 요괴 그리고 천계의 신선까지 화유기는 기본적으로 기이한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요괴와 신선의 이야기라는 틀을 빼버리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화유기는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찾기 위해서,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손오공과 삼장, 그리고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우마왕,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거나 이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요괴들 혹은 신선들이 있습니다. 드라마 초반부에서는 손오공과 삼장 이야기가 드라마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손오공은 돌심장을 가지고 있기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의 성품이 천방지축이어서가 아닙니다. 돌화산에서 태어난 손오공은 사랑을 하는 것 자체에 감각이 없기에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