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정형돈의 하차가 완전히 확정이 되고 배정남은 아직 고정으로 완전히 편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한도전이 재기를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현재 무한도전은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양세형, 하하가 고정 멤버로 있으며 특집에 맞게 여러 게스트가 출연 중입니다. 아직 런닝맨처럼 완전히 고정으로 확정짓지는 않고 있으나 조만간 무한도전이 계속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정 멤버를 섭외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광희가 군대에 가 있기에 그가 제대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러나 배정남에 대한 대중의 배척은 제작진의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무한도전에게 필요한 것은 배정남이나 광희처럼 새롭게 가르쳐서 키우는 신입이 아니라 장동민이나 김희철처럼 투입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그러한 전력이 갑자기 나타날 수 없는 노릇이기에 무한도전은 작년처럼 올해도 게스트를 포함한 기획을 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 헐리우드로 가서 오디션을 보는 특집을 하고 있기에 굳이 게스트를 참여시킬 필요가 없기에 무한도전 고정 멤버 다섯이 가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여러 곳을 보고 있는데 지난 주 배두나가 말한 것처럼 오디션이 특별한 것이 아니고 상대가 편의를 봐주면 그냥 진행하면 되는 것이기에 무한도전 팀도 무한도전 멤버들을 데리고 그들이 오디션 보는 것을 시청자에게 보여줌으로 해서 새로운 장면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무한도전이 아니면 이러한 도전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은 과거 노홍철과 정형돈이 있을 때 이탈리아로 가서 패선 모델로 응시하려고 했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미국 땅을 밟고서 그곳에서 미국 드라마 배우가 되기 위한 오디션을 보고 있다는 것이 그 때와는 다릅니다. 즉 지금은 도전할 수 있는 여력이 무한도전 자체의 힘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무한도전의 도전 즉 오디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한도전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송 특집 자체를 라라랜드로 이름지은 이유는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오디션을 보기 위해서 여러 곳을 전전하는 모습이 영화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드류 베리모어나 마이클 켈리와 같은 유명 인사가 오디션 심사를 보기도 해서 일부 시청자들은 나라 망신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헐리우드가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헐리우드 오디션 하나 연기력 없이 보았다고 그들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헐리우드라고 말을 했지만 그냥 미국의 드라마들 즉 하우스오브카드나 글로우 그리고 알파스와 같은 드라마의 오디션을 보려고 신청을 하는 사람들 중 일부일 뿐 무한도전 제작진이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우리 안 시켜주면 안 된다고 압박을 가하거나, 투정을 부리는 것이 아니기에 그들에 대해서 비난을 가하는 것은 조금 안타깝다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국 드라마의 까메오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으며 회사 면접을 보는 특집도 있었습니다. 즉 미국으로 간 것뿐이지 이번 알파스, 하우스오브카드, 글로우에 오디션을 보는 것 그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최근에 폼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고 시청자들과 팬들이 노홍철의 불가 확정이 나온 이후로 무한도전을 바라보는 눈길이 상당히 매서워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열심히 해서 재기하려고 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감히 미국 오디션을 보고 그곳에서 국격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느냐라고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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