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시리즈는 출연 배우들에게 꿈과도 같은 인지도를 주었습니다. 사실 인지도만을 주었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 안에 출연했던 배우들 중에 연기력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화제성과 인지도뿐이었는데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들에게 그것을 허락하였고 이제는 그들 대부분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어남류의 주인공 류준열이 있습니다.
      


어남류라는 말이 나왔던 이유는 응답하라 이전 시리즈인 응칠과 응사에서 남자친구에서 남편으로 변화해가는 윤윤제와 쓰레기의 성격이 류준열이 맡았던 개정팔 즉 김정환과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즉 처음 그가 남편감이라고 시청자들이 주목했던 이유는 그의 성격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서히 류준열이 연기해내는 개정팔에 대해서 사람들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류준열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셜록이라는 영국 드라마에서 셜록 홈즈를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사람들은 잘생김을 연기해내는 배우라고 표현합니다. 마찬가지로 류준열은 잘생김을 연기해낼 수 있는 배우입니다. 잘생김은 외모 혹은 상태를 표현하는 말인데 그것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조금은 되지 않을지 몰라도 컴버배치가 그러하듯이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그 자신을 빛나게 하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SNL 코리아가 방송이 되었을 때 첫 번째 호스트가 바로 김주혁이었습니다. 지금 아르곤의 주역인 바로 그말입니다. 그리고SNL 미국판이나 한국판이나 호스트로 배우들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정말 잘 하는 배우,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는 코미디도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코미디라는 장르 자체를 연기력으로서 극복하고 압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들이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류준열이 필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만들어낸 작품인 어떻게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연기력으로 화제성과 인기 그리고 잘생김까지 만들어내는 류준열이 시청자들에게 음원강자로서의 면모까지도 납득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즉 그의 드라마의 시청자로서, 영화의 관객으로서 그를 대하던 그의 팬들은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의 연기를 생각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음원순위가 물론 음원 절대 강자들 혹은 아이돌 중에 탑급이라 할 수 있는 아이유, 워너원, 엑소, 방탄소년단에 비할 바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류준열의 노래 어떻게의 음원순위가 계속 오르고 있으며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그의 노래가 절대적으로 잘 불렀기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조금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로서의 그의 안정된 연기력 심지어 얼굴에 장생김을 연기할 수 있는 그 힘으로 그의 음원순위가 지탱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또 하나 아이유나 장범준처럼 전문 아티스트들 즉 가수들이 만들어내는 연금성 음원으로 류준열의 어떻게가 만들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준열의 어떻게가 음원 성적에서 선전하는 것을 보면서 과거에는 콜라보레이션 앨범의 이미지로서 배우들을 차용하는 것이 인기었다면 이제는 배우가 자신의 연기력으로 노래마저도 납득시킬 수 있는 단계까지 넘어가서 노래하는 배우들이 더욱더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라는 기대까지도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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