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까지만 해도 빅뱅의 완전체가 한동안 그러니까 최소한 3년 동안은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빅뱅의 위상은 단순히 아이돌 중 최고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말에 손색이 있을 정도입니다. 빅뱅은 현재 아이돌이라고 하기보다는 각자의 멤버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어있는 상태이며 배우이든, 트롯트가수이든 심지어 사업가이든 대중은 그들의 활약 그 자체, 그들의 존재 그 자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에서 빅뱅은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으며 다른 예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특별한 유명인들처럼 그들이 나온다고 하면 그들을 위한 특집들이 만들어지며 빅뱅과 함께하기 위해서 시간도 자리도 만들 수 있는 것이 공중파 방송, 케이블 방송 그리고 종편 방송입니다. 또한 세계 유수의 유명인들이 빅뱅의 멤버들과 함께하는 것 그 자체를 당연히 여기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빅뱅의 위상을 실감케 하기도 합니다.

      

그들 중 하나인 탑이 군대를 간다고 하였을 때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을 보면서도 곧 그들 중 하나인 탑이 군대를 간다는 것에 마음에 공백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경찰로서 입대했던 그가 대마초 혐의로 인해서 감찰 기관에 조사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특히나 혼자 핀 것이 아닌 특정 인물과 함께 폈다는 것이 그의 팬들 그리고 빅뱅의 팬들에게는 더욱 큰 충격이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그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무너져버렸으며 그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도 많이 식어버렸습니다. 결국 조사가 끝이 나고 경찰은 그를 강제 전역시키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되었고 그 이후 집행유예를 받아서 강제 전역을 하게 된 그는 사회복무요원 즉 보충역으로 입대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그에 대한 대우에 대해서 사람들은 비난을 하고 나섰으며 비판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늘어나는 이유, 그리고 그를 그렇게 처분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 대해서 강하게 대중이 성토하게 된 이유는 분명히 죄를 지었는데 더 좋은 상황으로 탑의 자리가 옮겨졌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것은 탑인데 그에 대한 이득을 얻는 것은 바로 또한 탑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이번 보충역 판정에 대해서 법에 의한 집행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명인이라고 해서 방송인이라고 해서 더 엄혹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분명히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한 유명인이라고 해서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이라고 해서 더 나이브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또한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스템을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탑은 그대로 보충역으로 입대를 할 것이고 조심히 있다고 보충역으로 제대를 할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법을 손질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그 처벌을 물을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법의 잣대를 들이대었을 때 잘못된 것은 분명히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탑의 문제처럼 해결을 했는데 오히려 피의자가 더 좋은 상황으로 지금의 상태에서 변화된다면 법을 지키라는 말이 공허할 수밖에 없다라는 것을 입법 기관인 국회와, 사법 기관인 법원에서는 고민을 충분히 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이번 탑의 보충역 판정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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