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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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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한 배연서 이름은 글자만이 아니다카테고리 없음 2018. 4. 14. 06:32
사람은 관계를 이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 뜻은 말 그대로 사람은 관계가 제대로 정립이 되지 않으면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 넘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말과 상통합니다. 한자에서 사람 인이 두 명이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로 명명된 것처럼 사람은 단독자가 아니라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연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고등래퍼2의 마지막 날 배연서는 의지해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이로한으로 바꾸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름이 주는 가치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름은 그 사람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바로 그 사람이 연상이 되며 이름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바로 알게 됩니다. 글자는 기호입니다. 그리고 그 기호는 사람과 연결이 되었을 때에 또다른 의미로 기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