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에 유하나가 출연하여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을 언급했습니다. 싱글와이프 처음 시작할 때는 그렇게 성공한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방송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미운우리새끼의 성공에 고무된 방송국 즉 예능국에서는 싱글와이프를 통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운우리새끼, 싱글와이프 그리고 동상이몽 시즌2는 같은 스타일의 다른 이야기를 하는 예능으로 보입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만들어낸 스튜디오와 촬영 현장 이원화 방식의 방송 스타일은 조그마한 공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이십퍼센트를 찍으면서 적어도 SBS에서는 너도나도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운우리새끼, 동상이몽 시즌2 그리고 싱글와이프가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비단 시청자 입장에서 단순히 돈 많이 들어가는 - 스튜디오와 야외 촬영 현장이 같이 있으므로 - 예능이기에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야외 예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시청자 입장에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나올 시에는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야외 예능에 출연한 사람의 가족이나 출연한 사람 본인이 스튜디오에 나와서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촬영 때에 자신은 어떻게 생가한다라는 것을 이야기해줌으로 인해서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싱글와이프에서 아내의 하루 일탈을 남편이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시청자는 이해도 되고 재미도 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운우리새끼에서 스페셜MC 체제를 만들어냅니다. 원래는 게스트를 초대하는 형식으로 스튜디오 예능에서는 외부 연예인을 수혈을 하는 편인데 관찰 예능 중 가족 예능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고정 멤버가 매주 나오게 됨으로 인해서 게스트가 출연하기 위해서는 싱글와이프에서는 여행을 떠나는 아내와 함께 나가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데 스튜디오 촬영분이 있다보니 게스트가 스페셜MC라는 독특한 자리에 앉아 다른 사람이 여행을 떠나는 것을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주 싱글와이프에서는 남희석이 잠깐 빠지고 MC 자리에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가 들어와서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같이 리액션을 해주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같이 리액션을 해주고 여행을 떠나는 아내들의 모습에 같이 즐거워합니다. 남편들의 리액션보다도 오히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유리와 함께 공감해줄 수 있는 아내들의 리액션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이러한 리액션이 그들에게 남편들의 반응보다도 더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던 유하나는 단순히 리액션만 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야구선수의 아내로서의 삶도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특별히 유하나는 이송정을 언급했는데 기본적으로 아내들에게 그들이 이쁘다라는 말을 하게 되면 자신이 가장 이쁘다고 이야기하면 그로 인한 질시를 받기 십상입니다. 그렇기에 자기보다도 더 이쁜 사람을 찾거나 상대에게 이쁘다는 이야기를 돌려주는 것이 예의라고 그들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야구 선수 아내들 중에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되면 이유리는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없으므로 유하나는 자신보다도 더 이쁜 사람이 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로 이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는 굳이 방송을 통해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자신보다도 더 이쁜 사람이 있다라고 어필을 함으로 굳이 만들 필요 없는 구설수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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