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재가 결국 폐암으로 인해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얼마 전 둥지탈출3에 출연하며 딸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최근 폐암 확진을 받아서 투병을 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말하던 그가 결국 오늘 향년 59세로 서울성모병원에서 별세하였습니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 하늘에 달렸다라는 말이 실감이 날만큼 그의 죽음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감사한 것이기도 합니다.
   


배우 이일재는 과거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환의 친구이자 적으로서 나와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한 그가 각종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혼을 불태우기 위해서 노력하였지만 어느 순간 폐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자신도 이런 병이 나에게도 오는구나라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던 것만큼 그 자신에게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는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살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딸들이 어리니까. 내가 책임지기 위해서는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그리고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말도 하였던 이일재는 결국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소원대로 하지 못하고 폐암으로 인해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삶을 자신의 생명을 마음대로 버릴 수 없듯이 마음대로 가질 수 없다라는 것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조금만 더 오래 있기를, 조금만 더 오래 우리 곁에 함께하기를 바랐지만 그는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방송을 하고 의욕 있게 어떤 일이라도 해보고 싶어하는 이일재의 얼굴이 선하였지만 그러나 그에게 정해진 시간은 딱 여기까지였고 결국 그의 가족은 그가 없이 살아가야 하며 그의 친구들도 그의 없음을 인정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는 분명히 이미 떠나갔지만 그의 빈자리는 그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과 그의 친구들에게 분명히 큰 구멍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으며 허전함과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죽음 또한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 가운데서 언제 이 삶이 끝날 지 모르는 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안정되이 지내기 위해서 그리고 행복함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기 위해서 매일을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그리고 자녀에게 자신의 따뜻함을 계속 보여줘야만 합니다. 이일재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일재는 둥지탈출에 출연해서 조금은 엄정한 그러나 딸들을 정말로 아끼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버지로서 많은 것을 주지는 못했을지라도 그러나 아버지로서 그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아빠였습니다. 어쩌면 그의 둥지탈출 출연은 딸들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그가 주는 선물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방송 출연은 그 자신에게 그리고 그의 가족에게 좋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아쉽습니다. 함께 더 오래 있었으면, 방송을 통해서 얼굴을 보았으면이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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