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여러가지 사정으로 방송을 그만둔 방송인들이 다시 방송을 복귀하기 위해서 시도하는 방식이 최근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내의 맛이나, 동상이몽 그리고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 즉 예능으로 먼저 시도한 다음에 시청자들의 반응을 본 다음에 다시금 새로운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예능에 출연하는 방식을 취한 것입니다. 이번에 아내의 맛에 출연하게 된 김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의 맛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된 김민은 나름 고민이 많았을 것입니다.
      


급을 나눈다는 것이 조금 무의미하기는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 다시금 복귀를 선택할 때에 최근에 예능으로 복귀를 만드는 많은 배우 혹은 방송인들이 선택하는 예능은 SBS의 동상이몽2와 종편 방송인 TV조선인 아내의 맛입니다. 특히 아내의 맛으로 출연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최근에 쉰 사람들이기보다는 꽤 오랫동안 방송에 보이지 않았다가 기회를 잡아서 방송으로 복귀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민정이 그러하고 이번에 다시금 복귀를선언한 김영아 또한 그러합니다.
    


    

사실 결혼한 방송인들이 방송을 복귀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가정을 소개하는 것 그리고 일상 생활을 공개하는 것은 양날의 검일 수 있습니다. 이지호 감독과 결혼을 하고 한국에서 떠나 LA에서 살게 된 김민은 아이를 낳고 살아가던 중에 다시금 한국의 연예계에 복귀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아내의 맛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방송인들의 삶 특히 유명인들의 삶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그녀의 출연 자체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특히 과거에 인기를 얻고 있다가 그대로 결혼을 한 경우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대중은 궁금해 하고 있으며 그 궁금증을 풀게 되는 그 예능 즉 아내의 맛을 당연히 시청하게 될 것입니다. 꼭 시청자가 많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수없이 많은 기사가 그 이후에 나오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자신이 소개가 되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서 배우로서 혹은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예능으로 복귀를 타진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동상이몽에 출연하는 소이현과 인교진 그리고 한고은 같은 경우에는 이미 배우로서 아직까지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기에 예능으로 그 기반을 딛고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예능을 소화하고 있다면 기반이 없는 과거의 배우들이 예능으로 복귀를 타진한다고 해봐야 결국 예능 내에서만 돌아다니다가 이미지를 소모해버리는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그러합니다.
      

  


서민정이나 김영아 같은 경우도 결국 방송인으로서만 복귀를 생각하고 있기에 배우로서 활동을 잘 못하는 면도 있지만 대중이 한 방송인을 배우로서 소비하는 것과 방송인으로서 소비하는 것은 조금은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기에 이지호 감독의 아내 김민으로서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고 하였을 때에 김민이라는 과거의 방송인이 나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반가워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그대로 배우로서 그의 생활이 시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는 여러모로 힘들 것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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