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에서 이번 정권 들어서 예능에 힘을 실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시사 토론이나 뉴스만으로 종편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며 많은 시청자들이 - 이번 정권에 우호적인 - TV조선에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TV조선의 예능들 중에서 아내의 맛은 최근에 인기 있는 예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예능에 배우 서유정과 그녀의 남편인 정형진이 출연했습니다.
    


    

서유정은 지금도 꽤 커리어를 잘 쌓아가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물론 최근에 해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대중의 비난을 사곤 하였지만 그러나 특별한 그러한 케이스 외에는 대중의 비난을 살만한 일들을 하지 않는 조금은 조용한 사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녀였는데 최근 미스터 선샤인을 찍고 나서 아내의 맛으로 예능 출연을 결정한 것입니다. 그러한 그녀의 결정에 사람들은 갸우뚱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굳이 출연한다면 동상이몽이 더 낫지 않는가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동상이몽 시즌2는 아내의 맛과 비슷한 컨셉의 예능이면서도 대중의 관심을 전폭적으로 받고 있는 예능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그녀 입장에서는 예능 초보인 자신의 상황을 절감했을 것입니다. 물론 그녀의 남편인 정형진은 방송 자체가 거의 처음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즉 화면에 얼굴을 노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커리어를 계속 서유정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것이기에 예능감이 별로 없는 서유정에게 동상이몽보다는 아내의 맛이 더 좋은 파트너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에는 여배우가 탑스타로 등극하는 시기가 꽤 이른 시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여배우는 20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에 전성기를 지내게 되고 그 이후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조역으로 빠지든지 아니면 아예 은퇴를 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커리어를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40대가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최고의 커리어를 유지하는 여배우들이 많이 있고 그들은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이 대중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예능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원도 사막에서 우주 예능을 찍은 적이 있는데 이러한 예능을 찍는 것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시즌제 예능이 정착이 된 것과 잠시 치고 빠지는 아내의 맛과 같은 예능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으로 그쳤던 배우들은 인지도와 화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잠시 시청자들 앞에 있다가 빠짐으로 해서 인지도는 유지하고 적당한 신비주의를 고집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 아내의 맛의 서유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새로운 이미지 컨셉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됩니다. 남편과 함께 19금의 키스씬을 지속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달달하면서도 화끈한 그리고 끈적한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서유정이 이러한 이미지였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적당하게 잘 만들기만 한다면 다음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에 연기폭을 넓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방송에 일반인 남편인 정형진과 함께 나오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능 커리어와 배우로서 커리어를 같이 해야만 대중 앞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기에 서유정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그녀의 결단은 결국 그녀로 하여금 아내의 맛에서 시청자들 앞에서 키스씬을 찍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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