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가 새로운 정규 앨범을 냈습니다. 그 앨범의 이름은 마더인데 그 앨범을 내게 된 이유는 바로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프신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어머니 때문에 혹은 아프기 이전의 어머니 때문에 상처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지만 이번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러한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을 내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고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일에는 좀더 객관적이 되고 자신의 일에는 좀더 주관적이 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일에는 너무나도 쉽게 판단을 내리고 비판을 하지만 자신의 일에는 오히려 미적거리게 되고 우유부단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너무나도 쉽게 모든 것을 판단내릴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정작 중요한 때에, 즉 자신과 관련한 상황에서는 어리숙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성악가 조수미가 어머니에 대한 사랑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굳이 앨범으로 즉 정규 앨범으로 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표현하기에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이 대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경우는 의외로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돌려서 이야기한다든지 아니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성악가 조수미는 그 목소리 하나만으로 국보급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량과 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앨범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당연히 기대하고 궁금해 하며 어떤 이야기를 어떤 마음으로 그리고 어떻게 했을까에 대해서 궁금해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조수미는 바로 그렇게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을 했습니다.
     

 

  

조수미의 이번 정규 앨범의 이름은 마더입니다. 상처가 많은 어머니 그리고 딸에게 상처를 주었던 어머니를 있는 그대로 살피고 그 어머니에게 마음을 담아서 노래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조수미가 어머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기에 결단을 내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악가 조수미는 그렇게 어머니에게 사랑을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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