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이 아침부터 인터넷을 소란케 합니다. 이전에 이들의 열애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들의 열애설의 진원지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배경으로 찍힌 사진들 때문입니다. 사진을 비슷한 시기에 찍힌다고 해서 그들이 열애를 했느냐라는 사실은 이미 중요하지 않습니다. 둘을 엮을 수 있는 스토리를 넘어서 플롯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둘의 마음은 상관없이 둘의 생각은 관계없이 이미 대중은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대중만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관계에서 조금이라도 뭔가 새로운 것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정말 언론의 기자들은 불구덩이라도 들어갈 기세입니다. 말 그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새로운 소스를 얻어내기 위해서 지드래곤과 이주연 주변의 관계자들을 탐문하며 이주연과 지드래곤 주위에서 얼쩡거리다가 뭔가 결정적인 것을 발견하는 것에 정말 목숨을 겁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알 권리를 위해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사귀든 말든 그것이 대중의 실제적인 삶과 관계가 없지만 대중의 관심, 대중의 엿보기 심리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에 굳이 알 권리라는 거창한 말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주연과 지드래곤의 이야기에 대중은 열중을 하며 새로운 기사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으며 소속사가 반응을 하거나 지드래곤 혹은 이주연의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유명인의 열애설이 가지고 있는 파괴력은 단순히 그들의 이미지 훼손 혹은 이미지 변화만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열애설이 가지고 있는 소비가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열애설로 인해서 대중은 사진을 소비하고 언론의 기사를 소비합니다. 그들의 소속사들은 열애가 사실이다 아니다를 따져서 더 좋은 쪽으로 대중의 관심을 돌리려고 애를 씁니다.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 더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걸스데이 소진과 에디킴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처음에는 열애설 자체를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둘의 열애설 자체에 대해서 그들의 팬들이 그리고 대중이 응원하는 모습들이 나타나자 그들은 바로 열애설을 인정하게 됩니다. 열애 자체는 사실이었으나 대중의 반응에 따라 자신들의 이미지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기에 열애설을 부인하였으나 실제적으로는 타격이 없는 것이 확실해지자 열애설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지드래곤이 이전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가타부타 이야기하지 않은 것처럼 이번에도 열애설 자체에 대해서도 열애설 상대에 대해서도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둘이 사귄다 하더라도 즉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사귄다 하더라도 말하지 않을 것이고 사귀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 굳이 말하지 않는다는 방식 - 지드래곤 입장에서는 더욱 편하기도 하고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솔직담백하다는 말로 열애설을 열애로 인정하는 유명인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칭찬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그들이 만나는 장면들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 하기 때문에 그들은 결국 자신의 모든 스케줄과 상관없이 대중의 관심의 먹이로 상대와 관련된 상황들을 던져주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지드래곤은 인정 자체를 하지 않다보니 적어도 그의 앞에서 열애 대상자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사귀든 사귀지 않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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