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혐의로 인해서 집행유예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그는 자숙하고 있는 상태이고 그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은 큰 상태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그에게 사람들의 질타가 쏟아지는 이유는 그가 단순히 대마초를 폈다는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그리고 방송을 통해서 즉 드라마를 통해서 보이는 이미지와 정반대로 행했기에 더 많은 비판과 질타가 쏟아지게 된 것입니다.
   


그는 단순히 드라마 속에서 바른 사람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받아 생활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초심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더욱 열심히 배우의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일탈은 더욱더 많이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그 자신의 캐릭터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말까지도 배신한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시다시피 대중은 한 사람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혹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충격을 받거나 혹은 환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라마 내의 배역에서는 악역을 소화하는 사람이 원래는 따뜻한 사람의 모습, 혹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면 대중은 그 사람에게 빠지게 됩니다. 배역은 배역일 뿐 그 사람의 인성은 충분히 좋지라고 그 사람을 칭찬하는 경향이 짙다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작품 속에서 보여주는 캐릭터 연기는 연기로서만 봐줍니다.
   

 


더 나아가 연기를 잘한다는 식으로 그 사람을 포장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바른 생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좀더 스스로를 돌아봐야만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유재석은 정말로 대단하다 할 수 있는데 그는 예능 속에서 바란 생활을 매번 시도한다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의 실생활은 그가 가지고 있는 바른 사람 이미지를 뛰어넘어 더 건실하게 일을 하며 다른 사람을 돕는 즉 배려 돋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배우 한주완의 일탈, 대마초 혐의는 그를 지지하고 그를 좋아하던 많은 팬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은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바른 생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그에게 호감을 보였던 대중의 마음에 생채기를 낸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자숙을 하고 돌아온다 하더라도 다시 대중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할 가능성은 거의 힘들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즉 대중은 바른 생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의 배신을 잘 잊지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한 번의 잘못 즉 대마초 혐의나 음주운전과 같은 한 번의 잘못을 많은 사람들이 용서해주지 못하지만 그러나 일부의 사람들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라는 말을 하며 지켜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마초 혐의든 음주운전이든간에 한 번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다시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 때에는 두 번의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즉 한주완은 자숙을 할 때에 단순히 시간을 때운다는 식으로 보내지 말고 그 기간을 충분히 자신을 단련하고 다듬는데 써야만 할 것입니다.
   

 


일단 그렇게 되면 다시 한 번 기회가 왔을 때에 대중은 반신 반의하면서 한주완의 이후의 삶을 지켜볼 것이고 그 삶 속에서 다시 한 번 바른 생활 이미지를 명확하게 구축하고 삶 속에서 이미지를 배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그 이후에는 오로지 실력만이 한주완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기에 한주완의 또다른 기회, 아니 바늘 구멍 같은 기회는 다시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부디 이번 대마초 혐의로 인한 집행유예가 그에게 약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