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과거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이었던 한지일이 출연했습니다. 사실 한지일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가끔씩은 출연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이번에도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물론 방송인 혹은 영화인으로서는 아닐 수 있어도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그러한 그가 이번에는 신성일과 김지미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격동적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격동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느 순간 자신이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손바닥 사이의 모래처럼 사라질 때에 그 때에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 때에 좋지 않은 생각으로 극단적인 마음을 갖기도 하는데 실질적으로 한지일은 바로 그 단계까지 갔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여러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은 먹고 살 수 있는가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먹고 사는 것 이상의 것을 얻기를 요구하였고 그로 인해서 패가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지일과 그의 아내가 바로 그러한 케이스였는데 한지일은 당시 여러 19금 영화를 통해서 입지전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돈들은 결국 사라져버리고 어쩔 수 없이 이혼도 하고 해외로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그는 다시 웨이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웨이터 생활을 한다는 것은 그의 나이를 비쳐볼 때에 그리고 그의 이전의 커리어를 볼 때에 많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나 마이웨이에서 그는 지금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즉 그는 자신의 생업을 찾고 먹고 살기 위한 최소의 일자리를 찾고 행복 또한 찾은 것입니다.
      
그는 영화인으로서 살아가야 했지만 그러나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마켓에 일하고 있었을 때에 김지미가 찾아왔는데 그 때 너무나도 창피해서 도망갔다고 합니다. 한지일은 바로 그 때 그 당시의 일을 잊었는데 김지미는 나중에 한국에서 그를 만나서 그에게 호통을 치고는 그를 안아주면서 마켓에서 왜 도망갔냐고 그 자리에서 한 시간을 기다렸다고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지일의 입장에서는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전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주위에는 장미화, 김지미 그리고 설운도와 같은 지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그 고통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한지일은 더 이상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영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더 이상 그 쪽에 미련을 두기보다는 행복한 지금의 삶을 계속 누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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