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이 시즌1을 마무리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연애의 맛이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그 안에 있는 커플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마무리하는 수순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중 김종민과 황미나 커플이 조금은 아쉽게도 결별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왜 헤어지는 것이냐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다른 일부 사람들은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예능에서 사람이 사람과 이어지는 것은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찰 예능이든 토크 예능이든간에 날 것 그대로 혹은 사실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것은 그들이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스스로의 것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자신들의 성품 혹은 캐릭터의 일부를 가지고 연기를 한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즉 김종민과 황미나가 사귀고 있다라고 한다면 그들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라는 것을 미션을 두 사람이 받게 되고 그들이 정말 그들의 품성대로 둘의 만남을 연기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김종민과 황미나가 연기한 것은 단순히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연기한 것과는 다르며 또한 상황극으로 하는 그러한 코미디와는 또 다릅니다. 그렇다보니 그들의 연기에 몰입을 하게 되는데 그들이 날 것 그대로를 보여준다고 사람들이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김종민과 황미나가 정말로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연애의 맛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사랑을 한다면 이런 식으로 사랑을 할 것이다라는 것을 연애의 맛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관찰 예능에서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고 하는 말은 다른 말로 치환하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그 안에서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연기로 인해서 그들을 가치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품성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그들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것이지만 매주 혹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미션을 받고 그 미션에 따라 서로에게 서운해 하는 모습, 서로에게 힘들어 하는 모습,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그들은 스스로가 만들었던 환상에서 깨어나듯이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은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필모 서수연처럼 진심으로 서로를 좋아하게 되어서 - 이필모가 그러한 감정이 적극적으로 더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 결혼을 하는 것으로 연애의 맛을 하차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커플들은 더 이상 만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마치 드라마가 종료가 되면 그 사이의 관계가 무로 돌아가듯이 말입니다.
      

  


그렇지만 드라마에서 만난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무로 돌아가는 경우는 또한 거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예능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완벽한 무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친분을 유지한 채 제 갈길을 가든지 아니면 나중에라도 진정한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황미나와 김종민의 결별을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드라마의 배우들처럼 연기를 했지만 그들의 연기 내용은 그들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혹시 인지하면 말입니다.

  1. BlogIcon 쭈자매러블리 2019.02.22 09:48 신고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ㅠ 서로 결혼생각하고 있었을텐데 ㅠㅠ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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