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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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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 자살 애도가 필요하다카테고리 없음 2017. 9. 5. 16:37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었던 지난 세월 동안 마광수 교수는 언제나 대중의 관심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 자신이 관심에 중심에 서 있으려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추구하고 있는 작품 세계들, 그가 생각하는 세상에 대해서 대중은 엄혹하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연세대학교 교수이고 그에 따른 품위가 필요하다라고 사람들은 생각했지만 그는 그러한 세상의 말에 저항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그러한 저항에 대해서 국가가 단죄를 내리기도 하고 대중은 그러한 국가의 단죄에 환호를 하기도 합니다. 마광수 교수는 자신의 작품을 책으로 써내려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자유로움을 이야기했지만 그의 자유로움이 서 있을 곳은 우리나라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죽음을 맞이하였다는 소식을 들었..